치료 문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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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겨운 작성일16-06-15 23:45 조회8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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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글이 비밀번호가 자꾸 오류가 나서 다시 작성합니다 번거롭게 해서 죄송합니다 2013년도 6월에 자궁내막증 수술하고 5-6번 호르몬 주사 치료후 2014년부터 지금까지 쭉 비잔정 복용하고 있습니다 몸에 크게 생활이 불편한 정도의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지만 너무 장기간 복용중이라 걱정이 되어서요 약을 끊으면 다시 생리를 시작한다고 하는데 언젠가는 다시 생리를 해야하고 (아직 미혼입니다) 이상태로 약만 먹는것이 좋은방법인지 고민이 되어서요 한의원에서는 혈류를 바로 잡아주는 치료를 한다고 하는데 저같은 경우도 받을수있는 치료 프로그램이 있는지 대략적인 비용과 시간,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정도 가면 되는지 아니면 더 자주 가야하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자궁내막증은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정체된 생리혈이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자궁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에 고여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생리혈이 고인 부위에 따라서 생리통, 골반통, 성교통, 배란통, 배뇨통 등 통증을 유발하게되며 대부분 미혼여성들에게 발병률이 높아 가임기여성불임의 30-40% 원인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증에의해서 발생한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이거나 생리통 및 관련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경우, 혹의 진행이 빠른 경우에 있어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러나 수술후라도 근본적으로 자궁이 정상적으로 생리롤 조절하고 배출하지 못하게 된 자궁골반내의 환경 및 기능적인 건강이 회복되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의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해서 양방에서는 수술후 일정기간 호르몬억제를 통해 난소기능을 노화시켜 폐경과 유사한 상태로 만들어 유지시키지만 오히려 생리를 안하게되는 기간이 길어지게되면 추후 자궁난소 스스로의 생리조절능력은 더욱 약화될뿐아니라 생리를 하게되더라도 다시 재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자궁내막증재발만을 막기위해 인위적인 호르모억제를 통한 폐경상태를 유지하기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함으로 자궁난소 스스로가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 갈 수 있도록 함으로 생리, 임신 등의 역할을 정상적으로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치료하고 노력하는 시간입니다.
한방치료가 이러한 과정을 돕게 될 것입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개개인의 자궁건강상황 및 생리에 관여하는 오장육부의 건강을 함께 살펴 드시는 내복약으로 조절하게되며 내원해서 이루어지는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과정을 통해서 현재의 건강상황 및 체질 등을 살펴 가정에서 함께 노력해야하는 식생활관리법, 운동법, 찜질법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해 드리게됩 니다.
한 달에 한 번 내원하셔서 경과를 보게됩니다.

치료비용 및 좀 더 궁금하신 사항은 비공개상담란이나 직접 전화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의 건강은 건강한 생리를 비롯해 건강한 임신과 폐경이후 여성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의미를 갖는 만큼 건강한 생리회복을 위해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라며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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