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 난소물혹 수술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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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gg 작성일16-06-28 11:22 조회5,44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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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5세구여 결혼14년차에 13살아이한명 있습니다.
건강검진가서보니 우측에4.9*3.2cm물혹이 있다구합니다. (5년전에 왼쪽난소에 6*4cm물혹이있어 나팔관까지 제거한상태입니다)
결혼하구 2개월후에 복강내에 피가차서 수술을 했었구요...(정확한 원인을 몰랐었는데 지금와보니 아마 자궁내막증이었지 싶네요..ㅜ)
그런데 또 수술이라니요...제 몸에 대해 너무 무지했었나봅니다...
어찌할까 인터넷을 검색해보다 한방치료가 어떨까해서 문의드립니다.(친구도 예전에 한방치료를 1년 받았었는데 혹크기가 변함없었다구한 소리는 들었었는데 전문병원은 아니었구요..)
-의사는 그냥 방치하면 암으로 될수도 있다구 하는데요 만약 한방으로 치료해서 크기가 줄으면 정기검사만 잘 받으면 되는건가여? 제 생각에도 쵸코릿점액질같은것을 놔두면 굳어져서 안좋지않을까 싶어서요.
-체질을 개선할때만 한방치료를 받는건가요 아님 평생을 받아야하는건가여..
-한달비용은 얼마정도 드나여..
-어느정도 치료를 요하나여..

바쁘시겠지만 답변부탁드릴께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결혼초와 5년전 수술 모두 자궁내막증으로인한 수술로 사료됩니다.
즉 자궁내막증은 수술로 고인 혈액과 발생한 혹을을 제거한 뒤라도 근본적으로 자궁내막증이 발생해서 진행되게 된 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해주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의 가능성이 높은 질환입니다.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할 생리시 어혈과 노폐물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자궁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에 고여 발병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해서 수술후 자궁과 난소가 정상적으로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하지 못하게 된 발병화경과 원인 등이 개서되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과 악화를 반복하게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증에 의해서 발생한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일 경우 수술을 권유받게 됩니다.
아울러 생리통 및 관련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받을 경우, 혹의 진행이 빠른 경우에서도 수술을 권유받고 진행하게됩니다.

현재 상담주신 분의 경우 최근 건강검진시 혹을 발견했을 뿐 평소 생리상의 통증 및 관련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구지 수술을 서두르기 보다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 등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자궁난소 스스로가 건강하고 정상적인 생리를 배출하고 회복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관련증상을 개선해 가기 위한 치료와 노력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자궁내막증에 의해서 발생한 혹은 생리혈이 고인것으로 쵸콜렛을 녹인 형상과 비숫해 치료과정 자체가 외형상 혹이 사라지거나 수축하는 과정과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혹이 없어지지 않더라도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관련증상들이 개선된다면 유지하고도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고 가임기여성들에게는 건강한 임신분만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폐경이후에는 생리가 없어지면서 자연히 혹도 수축하게 되니 수술을 서두르실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한방치료가 이러한 과정을 돕게 됩니다.
치료는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 됩니다.
개개인의 자궁건강상황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으로 조절하게 되며 한 달에 한 번 정도 내원하시게 됩니다. 치료외에도 내원해서 이루어지는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 가정에서 함께 노력하셔야하는 식생활 및 생활괸리법, 운동법, 찜질법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해 드리게 되어 치료효과를 높이고 치료이후의 상황을 유지해 가게 됩니다.

여성에게 있어 건강한 생리는 자궁의 건강은 물론 전신의 건강상황을 알려주게 되는 중요한 지표가 되는 만큼 회복을 위해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라며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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