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 선근증 질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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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송이 작성일16-07-08 09:43 조회1,0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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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대학병원에 있는 산부인과를 갔어요 병명이 자궁내막증과 선근증 이였습니다. 당장 수술을 하게되면 자궁근육을 떼어내는 수술이기때문에 간단하지않고 위험하고 어려운수술이될것같다고 얘길 들었습니다. 바로 수술을 권하지않고 무조건 아가를 낳는게 일순위라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평범한사람보다는 임신가능성이조금 떨어지지만 임신잘되는사람도 많다는 의사선생님말씀에 안심은했는데.. 몇버시도를 해봤는데 잘안되는 느낌이여서요 이럴때 한약을ㅈ먹어도 되는건가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자궁내막증과 자궁선근증 두 가지 질환 모두 발병환경과 원인은 대동소이합니다.
즉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시 어혈과 노폐물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자궁 외의 난소, 골반,복강 등에 고여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이 자궁내막증이고 자궁근층내로 스며 들어 자궁의 한쪽 혹은 양쪽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굳어 가는 질환이 자궁선근증입니다.
두 가지 질환 모두 생리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되며 그 통증은 생리기간 외에도 생리전후 7-10일끼지도 이어져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초래하게 됩니다. 또한 자궁선근증의 경우에는 두꺼워지고 굳어진 자궁벽이 생리시 자궁이 수축할때마다 생리가 이루어지고 임신시 태아가 착상하는 공간인 자궁내막을 압박해 과도한 출혈과 더불어 빈혈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자궁내막증은 고인 혈액의 부위를 제거하는 수술이 가능하지만 자궁선근증은 수술이 불가하여 대부분 두 가지 질환을 모두 가진 여성들의 경우 매달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 및 출혈 등을 진통제나 철분제 등으로 버티다가 진행되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많이 주게 될 경우 자궁적출을 권유받게 됩니다.

가임기 여성들의 경우 자궁적출에 앞서 임신권유를 받기도 하지만 내막증과 선근증의 진행상황과 관련증상에 따라 임신이 쉽지 않으며 임신이후 유지의 여려움으로 유산이 되어 결국 불임으로 진행되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 자궁내막증과 자궁선근증의 치료원리는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한장애상황 등의 기능적인 부분을 개선해 자궁이 원활하게 생리를 배출하고 조절해 갈 수 있도록 함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관련증상을 치유하며 가임기여성들의 경우 임신의 성립과 유지가능성을 돕게 됩니다.

해서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건강상황 및 연괸된 오장육부 건강상황 등을 살펴 치료와 임신가능여부 및 가능할 경우 치료기간,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막연한 걱정과 고민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자궁건강을 회복해 가기 위한 노력의 시간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바라시는 건강한 임신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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