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과 생리통

페이지 정보

작성자 양우경 작성일16-07-30 12:10 조회953회

본문

생리통이 많이 심하여 산부인과 3곳을 방문하였습니다
2곳에서 자궁근종으로 인해서 생리통이 심하다고 합니다
생리통으로 인하여 생리시에는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합니다

예전에는 하루 만 아팠는데 요즘은 2일-3일 정도까지 늘어났습니다
진통제는 약 30알 정도 먹고 있습니다

제가 지방에 살고 있어 치료를 시작하면 일주일에 몇번정도 병원에 내원해야 하나요?
예상 비용을 안내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꺼 같습니다
현재 저는 28살이며 내년쯤에 아기를 가지려고 합니다

다음주정도 내원하려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아마도 자궁근종의 위치가 근층내에 발생했거나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는 상황일 것으로 사료됩니다.
자궁근종은 발생위치와 자라는 방향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과 경과를 나타냅니다.
즉 사이즈가 커도 자궁밖으로 자란 근종일 경우 7-8cm이상의 크기로도 생리상에 별다른 불편함이나 이상증상이 없고 유지하고도 임신과 분만이 가능합니다. 반면에 사이즈가 2-3cm미만이라고 하여도 생리가 이루어지는 자궁내막에 입접해 있거나 위치할 경우, 자궁근층내에 자리잡혀 있을 경우 심한 생리통과 생리시 출혈과다 등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고 가임기여성들에겐 임신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현재 상담주신 분의 경우도 근종으로 인해서 생리통이 심해 진통제를 30알정도씩 복용할 정도시라면 근종의 위치가 좋지 않고 그만큼 자궁내건강상황도 좋지 않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의 크기가 10cm이상이거나 근종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이나 출혈 등의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주게 되는 경우, 근종의 진행이 빠른 경우에 있어서는 수술을 권유하게 됩니다.
물론 수술후라도 근본적으로 자궁근종이 발생해서 진행되게 된 자궁골반내의 환경 및 기능적인 건강이 회복되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의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러나 근종이 있는 여성들의 경우 임신계확이 있으실 경우라면 가급적 병원측에서도 수술을 권하지 않으며 우선 임신노력을 해본 뒤 추후 증상의 정도에 따라 수술을 권하게 됩니다.

한방치료의 경우 직접적으로 발생한 혹 자체를 공격해 수축하거나 외형상변화를 주기 위한 목적은 아닙니다.
다만 자궁근종은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자궁이 정상적으로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 가지 못함으로 인해서 정체된 생리시 어혈과 노폐물이 쌓여 근층내에 발생하고 진행된 것이므로 오랜기간 발병하고 서서히 진행됩니다.
그러므로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 등을 개선해 자궁이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 갈 수 있도록 하고 근종의 진행과 악화를 막으며 유지하고도 생리, 임신 등의 역할을 수행해 갈 수 있도록 돕게 됩니다.

앞으로 임신계획도 있으신만큼 진단후 막연한 걱정과 고민을 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자궁건강을 회복해 가실 수 있도록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라며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치료는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 됩니다.
개개인의 자궁건강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으로 조절하게 되며 한 달에 한 번 내원하시게 됩니다.

치료비용 및 좀 더 궁금하신 사항은 비공개상담란이나 직접 전화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내원전 전화로 예약 후 방문해 주시면 편리한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럼 오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여성미한의원
· 이용약관
여성미한의원
· 개인정보보호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