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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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혜원 작성일16-08-23 17:16 조회2,34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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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22살 대학생입니다. 생리통은 중 2부터 좀 심하게 나타났구. 병원가봐야겠다는 생각안하고 그냥 약먹고 참아왔습니다.

그러다가 약2달전쯤 갑자기 복통이 너무 심해서 내과에갔더니 자궁근처에 뭐가 있다고 알려주셔서 차병원 산부인과를 찾았고, 초음파검사로 난소에 물혹(왼쪽,오른쪽 다있다고 했는데 하나는 작고 다른 쪽은 7cm정도 되는것 같습니다.)이 있다는 걸 알게됬습니다.
조금지켜보자고 하셔서 한 달정도 지나서 생리5일째 병원에 다시 갔었는데 자궁내막증이고 크기도 거의 그대로고 자궁선근증?(자궁벽이 두꺼워지는)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수술하는편이 좋을 것 같다고 하셨지만 부모님과 상의도 해야하고 일단 겨울방학은 되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나왔습니다.
저는 우선 수술은 하고 싶지 않고 , 수술해도 재발위험이 많다고 하구...... 한의학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길래
알아보고 있었어요. 저의 증상이면 어떤 치료를 해야하고 시간과 비용을 좀 알려주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현재 자궁내막증의 크기와 최근의 통증변화 등을 고려할때 수술은 고려하실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되니다.
일반적으로 난소에 발생하는 혹의 종류는 7-8가지 이상입니다.
그 중 상담주신 분의 경우처럼 자궁내막증에 의해 발생한 난소혹일 경우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정체된 생리시 어혈과 노폐물이 자궁내에 쌓여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자궁 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에 고여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자궁선근증의 경우도 자궁내막증의 발병환경 및 원인과 다르지 않아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정체된 생리시 어혈과 노폐물이 자궁내에 정체되어 있다가 자궁의 근층내로 스며 들어 자궁의 한쪽 혹은 양쪽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굳어가는 질환입니다.

자궁내막증의 경우 수술로 발생한 혹은 제거가능하지만 수술후 재발의 가능성이 있고 자궁선근증의 경우는 수술이 불가하며 이 또한 생리를 하는 과정동안 자궁과 난소가 건강하게 생리혈을 배출해가지 못할 경우 점차 진행되게 됩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수술후 내막증의 재발도 막고 선근증의 진행과 악화를 막아가기위해 자궁과 난소가 건강하게 생리혈을 배출하고 조절해 갈 수 있도록 치료해가는 부분입니다.
한방치료의 경우 발생한 혹 자체를 공격하거나 없애기 위한 목적의 치료가 아닌 만큼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이거나 관련통증이 심할 경우 우선 수술로 혹을 제거한 뒤 시간을 갖고 회복을 도와 건강한 생리를 회복해 감으로 재발을 막고 이후 건강한 생리, 임신 등의 기능을 원활히 회복하고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가능하다면 어머님과 상의후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과정을 통해 한방치료시기 및 수술과의 선후관계 등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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