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증으로 다시 상담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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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민여성 작성일16-09-03 11:45 조회1,30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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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월전에 온라인 상담을 받았는데요. 3-4cm 정도는 호전되는 사례가 많다고 하셨는데요.이번에  
병원에 다녀왓는데요..약 8cm 정도 된다고 합니다..이런 경우도 회복될 가능성이 있는지 해서요..병원에서
수술은 권유하네요. 10월에 MRI예약을 하고 왔는데요 그게 최선의 방법인지 고민이 되네요...선생님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둘째 계획은 접더라도 생리통과 그에 따르는 골반통이 사라 질수 있는지 궁금 합니다..
답변 부탁드리구요..평일 예약은 몇일 전까지 가능 한가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자궁선근증은 자궁을 감싸고 있는 자궁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굳어 가는 질환으로 이로 인해서 생리시 자궁이 수축할때마다 심한 생리통을 유발하게 되고 진행되며서 생리기간전후로도 통증이 심해지게 됩니다.
또한 두꺼워진 자궁벽이 생리시 자궁내막을 압박해 과도한 생리량과 더불어 빈혈의 직접적인 이유가 됩니다 또한 가임기여성들의 경우 두꺼워지고 굳어진 자궁벽으로 인해서 태아가 자궁내에 착상해 자리잡지 못하고 초기 3개월이전에 유산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자궁벽의 두께는 1.5cm.정도 됩니다. 또한 자궁벽이 두꺼워지는 속도는 평균 일년에 1cm정도로 오랜시간을 두고 생리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할 생리시 어혈과 노폐물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자궁근층내로 스며 들어 발병하고 진행되는 것입니다.
한의학적인 치료의 경우 두꺼워진 자궁벽자체를 공격해 수축시키는 외형상 변화를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유지하고도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 등의 기능적인 문제를 개선해 자궁이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운동을 통해서 생리를 원활하게 배출하고 두꺼워지고 굳어진 자궁벽이 연화되면서 임신시에도 자궁이 생명체를 품어갈 수 있도록 돕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 있어 한의학적인 치료가 양방의 수술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며 또한 모든 선근증치료환자분들이 임신에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선근증 두께 3-4cm정도까지는 치료후 과련 생리통 및 연관증상들이 개선될 경우 유지하고도 자연임신과 분만이 가능한 경우의 확률이 높으며 그 이상의 두께일 경우라도 임신의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객관적인 부분은 치료과정을 통해서 어느 만큼 생리통이나 관련통증 및 과다출혈 등의 문제점들이 개선되는가의 부분입니다.

현재 상담주신 분의 경우 만일 자궁벽의 두께가 8cm정도라면 상당히 많이 진행되어 있는 상황이며 자궁크기 또한 많이 커져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궁선근증의 경우 자궁근종과 달라 자궁의 전체크기를 보시는 경우도 있고 두꺼워진 자궁벽의 두께를 측정하시는 경우가 있으니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선근증 진행정도와 관련증상의 정도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상황 등을 살펴 한의학적인 치료가능여부 및 가능 할 경우 기간 방법 등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평일 진료는 내원3-4일전 예약후 방문해 주시면 됩니다.
아무쪼록 한방치료가 자궁건강회복을 위해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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