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 자궁근종재발 수술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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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지혜 작성일16-11-18 12:22 조회1,7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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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살 미혼입니다.
4년전11센티 근종을 개복수술로 제거 했습니다.
그 뒤로 1년이 않되 다발성?? 으로 여러개가 다시 생기고. 지켜보다가 
3개월전 병원에 갔더니, 3~5센티의 혹이 3개?4개? 생겼고,, 1센티 미만의 혹이 많이 있다고
근종 씨앗을 뿌린것처럼 있다고 했습니다..
완전 좌절했는데..
병원측에는 6개월 후 다시 와서 복강경을 하던지 하자 합니다.

하지만 한의원도 한번쯤 다녀봐야 나중에 또 수술을 하던 안하던 후회를 안할꺼 같습니다.

아랫배는 항상 차고,, 냉도 좀있고,,, (손발을 따뜻함) 최근 오른쪽 사타구니에 뻐근한 느낌도 있습니다.
완전히 사라지기를 원하지만 현실이 그렇지 않은것도 있고...
그냥 일단 크기라도 줄이고 싶습니다. 
 

수술을 했는데도 다시 생기고 진행되니 또수술을 한다고 해서 다시 재발이 않된다는 보장도 없고 답답하고 무척 걱정됩니다.

원장님 도와주세요 ㅠㅠ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걱정과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자궁근종이 발생해서 진행되게 된 자궁내혈액순환장애상황 및 기능적인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상담주신 분의 경우처럼 수술로 혹을 제거한 뒤라도 동일한 이유로 재발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자궁근종은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시 어혈과 노폐물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이며 평균 일년에 1cm 씩 진행됩니다.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한 여성,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한 여성, 부인과적인 수술이나 제왕절개분만, 유산이후 자궁을 제대로 회복하고 조리해주지 못한 경우, 식생활이나 생활환경이 불규칙한 경우 등에서 발병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어느날 갑자기 외부에의 요인으로 발생하는 질환이 아닌 만큼 발병환경과 원인에 대한 인지와 더불어 치료외에도 일상생활에서 자궁을 건강하게 회복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궁근종의 한의학적치료는 양방의 수술개념처럼 혹 자체를 공격하거나 줄이기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원인이 된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을 도와 자궁이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 갈 수 있도록 함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관련증상을 치유하며 유지하고도 건강한 생리, 임신 등의 역할을 수행해 갈 수 있도록 돕게 됩니다.

또한 추후 수술을 결정하게 되시더라도 수술이후 반드시 회복과 조리를 도와 재발을 막고 이후 건강한 자궁의 역할을 잘 유지해갈 수 있도록 돕게 됩니다.

현재 상담주신 분의 경우 여러개의 근종이 재발됬지만 그로 인해서 현재 생리상에 특별한 불편함이나 출혈 등의 증상이 크지 않은 상황을 미루어 근종의 위치가 위험한 상황은 아닐 것으로 사료됩니다. 해서 수술의 시기를 결정하는 것은 근종의 크기와 갯수가 아닌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이나 관련증상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결정하게 됩니다.

다만 부득이하게 수술을 하게 될 경우 여러개의 근종이 산발적으로 박혀 있는 상황이니 근종의 완전제거는 어렵고 어느 정도 큰 부분을 제거한 뒤 작은 혹들을 남겨 둘 경우 추후 재발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어 출산을 마친 여성들의 경우에는 자궁적출권유도 받게 됩니다.

해서 말씀하신 것처럼 재차의 수술에대한 부분은 너무 급하게 서두르기보다는 자궁이 위치한 골반내의 환경을 개선해 자궁건강을 회복해 감으로 현 상황을 유지하고 더불어 나타나는 하복부차고 냉한 상황 및 동반증상을 개선해 가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 현재의 자궁건강상황 및 오장육부의 건강을 함께 살펴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를 바랍니다.
자궁건강회복을 위해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 오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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