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세포이형성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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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워킹맘 작성일17-02-08 14:26 조회1,79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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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0세 워킹맘입니다.
작년부터 생리기간이 아닌 부정출혈이 있어서 산부인과 검진을 받았습니다.
자궁암 세포검사 및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고, 59번 바이러스 검출과 자궁세포이형성(?) 결과를 받았습니다.
3개월 후 재검했는데 동일한 결과를 나타내었구요(2017년 1월)
3개월 후 재검하여 또다시 동일한 결과를 나타낼 경우 큰 병원으로 transfer해준다 하는데요...
지인에게 물어보니 스트레스 안받고 잘쉬고 잘 먹으면 바이러스나 이형세포들이 없어질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방으로 치료를 받아볼까 하는데.... 가능할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우리나라 여성들의 자궁경부암발병률은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해서 성생활이 시작된 이후 여성들이라면 적어도 일 년에 한 번 정도는 자궁경부암검진을 통해서 건강여부를 확인해 가셔야 합니다. 최근에는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백신접종이 늘고 있는 이유도 이러한 자궁암발병률을 낮춰가기위한 일환이라고 봅니다.

한의학적으로 자궁경부는 자궁을 지키는 수문장의 역할을 하게됩니다.
즉 성생활, 생리, 임신, 출산을 거치면서 자궁경부는 자궁을 보호하고 외부로부터의 영향을 감소시키고 방어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또한 자궁이 건강하지 못할 경우 자궁경부도 약해져 염증이나 조직변성, 암 등의 발병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 자궁에 발생하는 질환들과 자궁을 약하게 하는 환경은 차고 냉하며 습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생리시에도 정상적으로 노폐물과 어혈을 풀어내지 못하게 되고 이러한 이유로 자궁내에 노폐물과 어혈 등이 정체되면서 자궁경부조직 또한 약해지고 변성화 되면 각종 바이러스가 발현하는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필요에의해 수술이나 시술이 이루어진 이후라도 발병환경개선과 면역력회복의 기능적인 건강회복이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가능성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해서 검진결과 적극적인 약물치료나 시술 수술 등을 권하는 상황이 아닐 경우라면 막연하게 걱정하거나 경과만을 보기 보다는 좀더 적극적으로 골반내의 환경개선을 위해 혈액순환을 돕고 차고 냉한 상황을 개선해 자궁이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고 배출해 갈 수 있도록 함으로 자궁내환경도 개선하고 이 과정에서 자궁경부상황도 안정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한의학적인 치료가 이러한 과정을 돕게 될 것입니다.

일상생활에서는 가능한 자궁이 위치한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하시고 차고 냉한 환경과 음식을 주의하시고 가벼운 유산소운동으로 골반내 혈액순환을 도와가시는 부분도 치료효과를 높이고 이후건강을 유지해 가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내원하시게되면 이루어지는 한의학적인 검진을 통해 자궁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상담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과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라며 한방치료가 자궁건강회복에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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