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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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연이 작성일17-03-04 10:35 조회8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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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검사도중에 자궁근종이 있는걸 알게되었는데
병원에서는 그것때문에 생리통만 심한것 뿐이지 딱히 치료를해야하거나 건강에 문제가 되는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입니다.
생리첫날~2일정도는 하루에 진통제를 거의 5~6알정도 먹어야 합니다.
한번에 한알만 먹어야 하는데도 한알먹고 도저히 못참겠어서 조금있다 한알 더먹고...
그런데도 항상 이틀정도는 집에만 있어야 할정도로 너무 힘들어요..

한방치료하면 생리통도 해결되겠죠.?
치료방법과 대략적인 치료기간, 비용 문의드려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자궁근종으로인한 생리통으로 힘들어하고 계시네요.

물론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생명에 지장을 주는 질환은 아닙니다.

그러나 발생위치와 자라는 방향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과 경과를 나타내게 됩니다.
사이즈가 크다고 갯수가 많다고 해서 반드시 위험한 것은 아니며 7-8cm이상이 크기지만 자궁밖으로 자란 근종일 경우 생리상에도 별다른 불편함을 주지 않고 유지하고도 건강한 임신과 분만이 가능합니다.

반면에 사이즈가 2-3cm정도라 하여도 생리가 이루어지고 임신시 태아가 착상하게 되는 자궁내막에 혹이 인접해 있거나 위치할 경우 또는 근층내에서 발생해서 자랄 경우 진행되면서 생리시 심한 통증을 유발하거나 생리량이 많아져 빈혈로 이어지는 등 생리에 문제를 주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되며 가임기여성들에게는 불임의 직간접적인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해서 현재 상담주신 분의 경우 현재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작어주시지는 않았지만 생리통이 심한 정도로 보아서는 자궁근층내에 자리잡은 벽내성근종이거나 만일 생리량도 많아지셨다면 내막하근종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평균 일 년에 1cm정도씩 진행됩니다.
즉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자궁이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가지 못할 경우 정체된 어혈과 노폐물이 근층내에 쌓여 발병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양방에서는 경과를 지켜보다가 자궁근종의 크기가 6-7cm이상이거나 생리시 통증이나 출혈과다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받는 경우, 진행이 빠른 경우등에 있어 수술을 권유하게 됩니다. 그러나 수술후라도 자궁근종의 발병고 악화의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장애상황과 그로 인한 자궁난소생리조절기능약화 등의 문제가 개선되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현 상황을 막연하게 지켜보고 통증만을 가라앉히기 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자궁근종발병환경을 개선해 자궁의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통한 건강한 생리배출기능을 회복함으로 근종의 더 이상 진행과 악화를 막고 생리통 및 관련증상이 개선될 수 있도록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아울러 가정에서도 가능한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는 따뜻하게 유지하시고 차고 냉한 환경과 음식 등을 주의하며 규칙적인 유산소운동으로 골반내 혈액순환을 도와가는 등의 꾸준한 노력을 통해 치료효과를 높이고 치료이후의 건강을 유지해 가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되며 한 달에 한 번 내원하시게 됩니다.
개개인의 자궁건강상황 및 생리에 관여하는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으로 조절하게 됩니다.
치료비용 및 좀 더 궁금하신 사항은 비공개상담란이나 직접 전화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자궁건강회복에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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