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주기와 생리기간문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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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영희 작성일17-06-08 12:44 조회8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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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나이 52세입니다.지금까지 생리양과 생리기간이 규칙적이었고, 생리통도 하복부 불쾌감정도(그것도 못느낄때도 있음) 이라서 그쪽은 걱정없이 지냈는데, 약2년전 근종이 1,5센티라고 초음파결과를 들었는데,
의사말씀이" 폐경가까운 나이이고,크기도 작은니까,수술은 안해도 된다."라고 해서 마음놓고 있었습니다.
그이후 생리도 아무 문제없이 생리통도 거의 없고 불편함이 없이 지내오다가,
5월14일이 예정일이었으나, 20일인가 시작이 되더니, 갈색으로 약하게 평소양보다도 반밖에 안되며 7~9일정도 지속되더니, 정상색깔로 변하면서 3~4일동안 양이 제법 많았습니다. 다행히도 5일째는 양이 거의 없는정도로 줄어서 이제는 끝나는구나 했는데, 오늘까지도 팬티라이너는 꼭 해야 할정도의 갈색생리가 허리쪽이 불편한정도의 통증과 함께 계속됩니다.

나이가 있어서 폐경전조증상일까? 자궁근종때문일까? 걱정이 많습니다. 아님 다음달에 겪어보고 상담을 해 볼까!
하는 등등의 복잡한생각 때문에 여쭈어 봅니다. 방문하기엔 거리가 멀고해서 원장님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최근의 생리이상으로 맘 고생이 많으셨네요.

병원진료시 말씀들으신 것처럼 자궁근종은 난소기능이 저하 되어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 폐경이 되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자궁수축과 더불어 함께 수축하게 되며 관련생리증상들도 사라지게 되니 유지하고 생활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자궁근종은 발생위치와 자라는 방향에 따라 다양항 증상과 경과를 나타내는 만큼 크기와 갯수보다는 위치와 진행상황에 대한 관련생리증상을 살피는 부분이 중요합니다.

해서 폐경이 가까운 여성들일 경우 매달의 생리상황을 살핌과 동시에 일년에 한 번 정도는 주기적인 자궁검진으로 자궁근종상황을 확인해 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간 생리상에 별다른 불편함이 없으셨던 것으로 미루어 볼때 자궁근종의 위치는 걱정할 상황은 아닐것으로 사료됩니다.

최근의 생리주기과 기간 등의 문제는 크게 두 가지 원인으로 살펴볼 수 있는데

1, 간혹 여성들이 폐경을 앞두고 갱년기에 대비해 여성건강에 좋다고하는 건강보조제품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중 대부분은 여성호르몬을 촉진할 수 있어 자궁근종을 비롯한 자궁질환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로인해 생리증상들이 나타나거나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라면 복용을 중단하시고 6개월 정도 경과를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나이상으로 폐경이 가까와 오시니 점차 생리주기와 기간, 양 등을 조절하는 곳인 난소기능이 저하되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생리변화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2-3개월 정도 생리변화를 지켜보시기 바라며 2년전 초음파검진후 검진을 받지 않으셨으니 이번 생리가 꿑난 뒤 자궁검진을 통해 전후상황을 비교확인해 보시는 것은 필요할 것입니다.

일상생활에서는 가능한 자궁이 위치한 아랫배는 따뜻하게 유지하시고 여름철이 다가오지만 가능한 차고냉한 환경괴 음식을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유산소운동은 골반내 혈액순환을 돕고 심폐기능을 강화시켜 갱년기증상완화에도 도움이 되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자궁건강관리를 통해 건강한 폐경과 갱년기를 맞이해 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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