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가능여부(자궁선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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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곽정선 작성일17-06-13 16:15 조회7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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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년전부터 한달에 15일 이상의 진통과 생리시 과다출혈로 인한 빈혈이 있어 진통제와 빈혈약을 복용 중입니다.
산부인과에서 자궁선근증이 있으며 크기는 10cm이상이라고 합니다.

11살이 된 아이가 하나 있고 그 후에는 임신은 되지만 유산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생생활에서의 불편은 참을 수 있지만 올 가을 임신계획이 있어서 걱정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입니다.

극히 심한 경우라고 하는데 과연 치료와 임신, 무엇보다 정상적인 임신유지와 출산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만으로 38세이며 나이가 있어 더 늦기전에 임신을 시도하려고 합니다~
만약 가능하다면 기간은 얼마나 걸릴지 답변부탁드립니다~

혹시 임신 가능성이 희박하다면 통증과 출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오랜기간 자궁선근증으로인한 생리문제로 힘들어하고 계시네요.
또한 임신도 준비중시이지만 반복되는 유산으로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신 상황이네요.
현재 적어 주신 그 간의 생리정황 및 진단받으신 자궁선근증크기, 유산의 정황 등을 고려할때 많이 진행된 상황으로 사료됩니다.

자궁선근증은 자궁을 감싸고 있는 자궁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굳어가는 질환으로 발병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점차 진행되고 그로 인해서 심한 생리통과 생리전후통증, 생리시 과도한 출혈로 인한 빈혈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또한 가임기여성들에게는 임신이후 성립과 유지의 문제로 불임의 직간접적인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자궁선근증의 위험도 및 임신가능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은 크기보다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 및 빈혈의 정도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며 발병환경에 대한 치료를 통해서 자궁 스스로의 생리조절기능이 회복되어 생리통 및 생리량과다 등의 연관증상이 개선되어 간다면 그 만큼 임신의 성립과 유지가능성 또한 치료이전상황보다 높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궁선근증은 수술이 가능한 자궁근종과 달리 자궁자체가 커지고 벽이 두꺼워지는 관계로 부분수술이 불가하며 증상의 진행상황을 살펴 최종적으로는 자궁적출을 시행하게되는 대표적인 자궁질환입니다.

그러나 질문자의 경우처럼 가임이여성이거나 임신을 원할 경우라면 막연한 걱정과 고민보다는 현재의 자궁건강상황 및 자궁선근증진행정도 연관증상, 관련된 오장육부 건강 등을 살펴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와 노력이 우선되며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만일 임신이 쉽지 않을 경우라도 자궁은 여성건강에 있어 중요하며 폐경이후까지도 하체를 지탱하며 혈액순환에 중심인 만큼 유지해 가려는 최선의 시간과 노력은 중요할 것입니다.
한방치료가 이러한 과정을 돕게 될 것입니다.

모든 경우에 있어 한의학적인 치료가 수술을 대체하거나 임신가능성을 높여 간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해서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 한방치료가능여부 및 가능할 경우 기간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이 이루어 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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