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난종 수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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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사랑 작성일17-06-16 13:27 조회1,6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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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제가 일년전에아래쪽통증으로 검사를했는데 자궁내망증이라는병명을받고 종양을 2개제거했거든요 그 이후로 호르몬주사를 6개월이상맞고 1년가까이 생리를 하지않아서 괜찮더라구요 근데 다시 생리를 시작하니까 통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해서 검사했더니 다시수술을해야 할거같다해서 17년5월에 수술하고 지금 한달정도 됬는데 생리하니까 또 통증이 심한거예요 생리전이나 후로.계속 아프더라구요 참지못할정도로ㅜ ㅜ병원서는 수술후 아무는과정에서 아플수도있고 생리하는이상 아플거란식으로 얘기하는데 그럼전평생.이 고통을 참으며 살아야하는건지요ㅜ한약복용으로도 치료될까요?간절해요 ㅜ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두 번의 자궁내막증수술후로도 심한 생리통으로 많이 힘들어하고 계시네요.

현재 생리통외에도 생리전후통증이 지속되고 계시다면 자궁내막증과 함께 발병하는 대표적인 자궁질환인 자궁선근증도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자궁내막증수술을 하고도 다시 생리를 하면서 동일한 통증이 재발되고 점차 심해지는 이유는 자궁내막증발병환경과 원인에대한 개선이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자궁내막증은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자궁과 난소가 정상적으로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야함에도 일부 생리혈이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자궁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에 고여 혹을 형성하거나 주변장기와 유착을 일으켜 생리통을 비롯해 골반통과 성교통, 배란통 등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해서 수술로 혹과 유착부분 등을 제거하고 난 뒤라도 다시 생리를 하면서 자궁난소 스스로의 생리조절기능이 회복되어 정상적으로 생리를 배출하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또한 수술 후 일정기간 재발을 막기 위해 난소기능을 억제해 폐경과 유사한 상황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오히려 자궁난소스스로의 생리조절기능은 더욱 약화되니 재발가능성이 어쩌면 당연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그 동안 해 오셨던 생리를 억제해 내막증재발을 막는 과정이 아닌 시간을 갖고 자궁난소가 기능을 회복해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한방치료가 돕게 될 것입니다.

자궁이 위치한 골반내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함으로 인해서 자궁난소 스스로의 생리조절기능이 약화된 것이 원인입니다.
즉, 차고 냉한 골반내의 환경,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생활환경, 부인과적인 수술이나 유산이후 충분한 조리와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체중의 증감, 환경호르몬 전자파 등으로 자궁난소기능이 저하된 것입니다.

해서 치료와 더불어 일상생활에서도 가능한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해야 하고 차고 냉한 환경과 음식은 주의하며 규칙적인 식생활과 생활습관으로 호르몬의 안정과 자궁내면역력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조급한 마음보다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생활태도로 자궁건강회복을 도와야 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건강상황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상황 등을 살펴 수술후의 자궁건강회복 및 자궁내막증재발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치료를 받아 보시기를 바라며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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