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난소증후군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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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해영 작성일17-06-20 16:23 조회5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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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성난소증후군인데요~
산부인과에서 몇달전에 진단 후 피임약 복용 2달째예요.
여드름이 많이 생긴상태인데
산부인과에서는 약꾸준히 먹으면 여드름도 없어진다든데

한방쪽에서 치료도 궁금해서요.
여기서 치료하면 침 치료랑 한약치료 하는건가요?


약은 몇주치씩 지어주시는건지도 궁금해요
좀 멀어서.ㅠ 한달에 내원은 어느정도 하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자궁경부염도 있다고 하는데
이건 따로 산부인과에서 치료 받고 다낭성만 여기한의원에서 하면 될까요?
아님 병행해서 한의원치료할수있나요?

답변부탁드려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난소에서의 호르몬조절과정의 이상으로 배란을 통한 규칙적인 생리가 이루어져야 함에도 배란에 장애가 생기거나 배란이 지연되면서 생리불순이 나타나거나 심해질 경우 무월경상태로 진행 되어 가임기여성들에게는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즉 생리의 주기와 기간, 양 등을 조절하는 곳은 난소로 이곳에서 분비되는 호르모을 통해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리가 이루어지게됩니다.

그러나 어떠한 원인으로 난소에서의 호르몬조절과정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생리불순이 나타나며 점차 심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호르몬의 불균형은 말씀하신 것처럼 피부트러블의 문제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해서 현재 복용중이신 양방의 피임약은 난소를 대신해 호르몬을 조절함으로 규칙적인 생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게 되며 이를 통해서 피부문제도 함께 개선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피임약복용중에는 규칙적인 생리가 이루어지고 피부문제도 개선되지만 복용을 중단하면 이는 난소기능이 회복되어 이루어진 결과가 아닌 만큼 다시 재발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반복적으로 생리주기를 잡기 위해 피임약을 복용하게 될 경우 자궁난소 스스로의 생리조절기능을 더욱 약화되어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생리불순은 점점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시간을 갖고 자궁과 난소가 건강을 회복해 스스로가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리를 회복하고 배출해 갈 수 있도록 치료하고 노력해가는 것입니다.

한의학적으로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황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차고 냉한 골반내의 환경,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 및 생활환경, 체중의 증감, 환경호르몬, 전자파 등이 모두 생리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그러므로 난소를 대신한 피임약복용 외에도 적극적으로 자궁난소건강회복을 위한 치료와 생활에서의 노력이 이루져야할 것입니다. 자궁이 위치한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차고 냉한 환경과 음식은 주의하며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규칙적인 유산소운동 또한 골반내 혈액순환을 도와 생리회복에 도움을 주게됩니다.

참고로 문의하신 자궁경부염의 경우 자궁경부는 자궁의 수문장역할로 자궁건강상황을 반영하게 됩니다.
대부분 자궁경부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 자궁내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함으로 인해서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자궁난소질환이 발병한 여성들에게 발병률이 높게 나타납니다. 즉 차고 냉한 환경이 자궁경부조직을 약하게 하고 자궁면역력을 저하시켜 염증의 원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건강한 생리회복을 위한 치료과정 중 자궁내환경이 안정된다면 함께 개선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개개인의 자궁난소건강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으로 조절하게 되며 한 달에 한 번 내원하셔서 경과를 보게됩니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난소의 건강은 건강한 생리를 통해 가늠하게되는 만큼 건강한 생리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라며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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