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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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정은 작성일17-06-27 11:23 조회60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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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궁근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30살의 미혼입니다.
처음 알게 되었을때 사이즈가 너무 커서 수술을 바로 생각했습니다
사이즈는 10-13cm
그래서 병원에서 호르몬 절제 주사? 를 처방받아 사이즈를 줄이고
복강경 수술을 권유 받았습니다 .
그러나 수술하려고 하니 막상 자궁에 칼을 댄다는 것도 무섭고
한방 쪽으로 치료가 가능할 지 궁금하여 상담을 부탁드립니다.
사이즈가 너무 커서 수술이 불가피 할까요?

직업이 승무원이어서 불규칙한 식생활에 잠도 부족하고
인스턴트 식품도 많이 섭취하였습니다.
아직도 근무 하고 있으나
환경 변화와 한방 치료로 가능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자궁근종진단과 크기, 수술권유 등으로 많이 놀라고 걱정되셨겠습니다.

현재 적어주신 크기상으로 미루어 수술을 하지 않고 유지하면서 생활하시기에는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자궁근종은 발생위치와 자라는 방향에 따라서 다양항 증상과 경과를 나타냅니다.

즉 크기가 커도 자궁밖으로 자란 장막하근종일 경우 평소 생리상에 특별한 불폄함이나 관련증상이 없어 10cm이상의 거대근종으로 자라더라도 인지하지 못하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에 비해 사이즈는 2-3cm미만으로 작더라도 생리시 통증이 심하거나 과도한 출혈, 부정출혈으로 수술을 궝유받거나 임신에 영향을 받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마도 상담주신분의 경우 자궁밖으로 자란 장막하근종일 것으로 사료됩니다.

자궁근종은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해서 진행되는 것이 아닌 오랜시간 자궁이 생리를 하면서 정상적으로 배출하지 못하고 정체된 생리시 어혈과 노폐물이 자궁내에 쌓여 근육층에서 발생하며 서서히 진행됩니다. 평균 일년에 1cm정도 자랍니다.

그러므로 현재의 크기라면 최소 7-8년. 8-9년이상의 시간에 걸쳐 발생, 악화되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차고 냉한 골반내의 환경,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과 생할환경, 체중의 증감, 인스턴트, 환경호르몬 등의 영향으로 신체리듬과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고 자궁난소의 생리조절기능이 약회된 것이 원인입니다.

그러므로 수술여부와 관게 없이 시간을 갖고 자궁건강회복과 추후 건강한 임신, 생리 등 자궁난소역할을 정상적으로 수행해 갈 수 있도록 규칙적인 식생활과 생활, 운동, 하복부보온, 등에 신경 써 가야 할 것입니다.

자궁근종의 한방치료는 양방의 수술이나 시술처럼 외형상크기를 수축시키는데 있지 않습니다.
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해 자궁거강을 회복함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관련증상을 치유해 유지하고도 생리, 임신 등을 정상적으로 수행해 갈 수 있도록 돕게 됩니다.

해서 우선 예정하신대로 수술 잘 받으시고 이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수술후의 조리와 회복 이후 재발을 막기 위해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라며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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