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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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세실 작성일17-07-18 15:21 조회68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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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42세 미혼 여성으로 자궁근종이 3개(7.7, 5, 4)를 가지고 있습니다.
강남**병원에서 성경혐이 없기 때문에 수술이 더 어렵다고 하시며,

더 크기전에 수술을 하기를 권유받았습니다.
처음 2년전 발견했을 때는 4, 2, 1 정도, 작년에는 대략 6, 3, 2 정도로 기억하고 있는데,

자궁에 근종이 있으면서도
생리주기도 평생 규칙적이었고,
생리량도 보통이고 생리통도 없는 등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생리전에 좀 예민하고 우울해지는 경향이 있었던 것 같지만
흔히 가질 수 있는 정도로 생각됩니다.

저의 경우에도 한약이나 좌약으로 치료가 가능한지요?
아니면 빨리 수술 후 재발방지와 가임력 보존을 위해 한약을 써야 할지요?
임신이 가능하도록 하는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자궁근종이 있다고 해서 모두 수술을 서둘러야 하거나 임신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발생위치와 자라는 방향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과 경과를 나타내는 만큼 근종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이나 생리량과다 부정출혈 및 관련증상의 정도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자궁근종의 위험도와 수술의 시기, 가임기여성들의 경우 임신가능여부 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현재 작지 않은 크기의 근종을 가지고도 평소 생리상에 특별한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셨다 함은 자궁근종 중 자궁밖으로 자란 장막하근종일 것으로 사료됩니다.

즉 자궁의 근층내에 뿌리를 두고 발생했지만 자라는 방향이 자궁밖으로, 생리가 이루어지고 임신시 태아가 착상하는 부위인 자궁내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으로 인해 크기가 7-8cm이상 이라하더라도 생리상의 불폄함이 없고 유지하고도 자궁근종의 유발환경이 개선되어 자궁기능이 안정 될 경우 정상적인 임신과 분만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아직 미혼이시고 가임기인 현 상황을 고려할때 자궁근종이 발생해서 진행되게 된 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혈액순환장애상황 등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자궁이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 갈 수 있도록 함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유지하고도 자궁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는 것이 수술보다는 중요하며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부득이하게 수술을 진행하셔야 하는 경우도 수술은 자궁근종제거를 위해서 이루어지지만 수술로 인한 자궁내정상적인 조직의 손상과 이차적인 유착 등으로 자궁내환경 및 기능적인 건강에는 좋지 않은 만큼 이후 재발가능성 및 임신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해서 최대한 결혼 후 임신하기전까지는 자궁을 건강하게 회복해 온전히 유지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하는 것입니다.

치료는 개개인의 자궁건강상황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과 더불어 좌약사용이 가능하실 경우 자궁내혈액순환개선과 어혈을 효과적으로 풀어 가게 되는 한방좌약을 병행하게 됩니다.

아무쪼록 한의학적인 치료가 자궁건강회복과 근종의 유지, 추후 임신의 가능성을 높여가는 데에 도움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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