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 수술, 자궁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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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진 작성일17-07-28 12:09 조회83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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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전 대학병원에서 자궁내막종으로 복강경수술을 받았었구요

근종도 있었지만 일단 복강경으로 내막종만 제거하고 6개월단위로 계속 초음파검사를 하면서 관리를 해왔습니다.
마지막검사후 10개월이 지나 최근 다시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자궁근종도 진행되고(근종은 처음에는 작았는데 현재 큰것이 7cm, 5.5cm, 3cm ) 수술한 난소에도  뭔가 있다고 해서 CT촬영을 했으나 아직 자궁내막증재발인지는 확진할 수 없고 3개월후 다시 보자고 합니다.

혈액검사 수치는 많이 높아져 있어서 의사는 재발을 의심하고 있는데 현재로써는 정확하지 않다고 하네요
전 정말 수술 또하고 싶지않아서 한방으로 개선하고 싶은데 개선 가능할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자궁내막증수술후 재발가능성과 자궁근종이 있는 상황이시네요.

한의학적으로보면 두 가지 질환의 발병환경과 원인은 대동소이하다고 봅니다.

즉 매달 생리를 통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할 생리시 어혈과 노폐물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자궁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에 고여 발병하고 악화되는 질환이 자궁내막증이며 대동소이한 이유로 자궁근층내에 정체되 형성된 혹이 자궁근종입니다.

그러므로 자궁내막증과 자궁근종 모두 수술로 혹을 제거한다해도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골반내의 혈액순환장애상황 및 그로 인한 자궁난소의 생리조절기능약화의 문제가 개선되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의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자궁내막증의 경우는 재발률이 60-70%이상입니다.

자궁근종의 경우 수술후 정기적인 검징을 하셨고 시간이 지나 현재의 7cm정도 크기임에도 특별히 수술을 권유받지 않으셨다면 아마도 수술당시 자궁근종의 크기도 작았지만 위치도 그리 위험한 상황은 아니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은 크기가 5-6cm이상이거나 관련생리증상이 심할 경우, 진행이 빠를 경우 수술을 권유 받게 됩니다.

혈액검사수치가 많이 높다 함은 보통 ca125검진결과로 추정되며 자궁이나 난소에 혹이 있을 경우 대부분은 양성종양이지만 악성화의 가능성을 가늠해 보기위한 검진입니다.

해서 현재 상담주신 분의 경우 자궁내막증의 재발로 인해 높아졌을 수도 있고 자궁근종의 진행과정으로도 높아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혈액검진수치가 한 번 높아졌다해서 그 결과로 악성을 판단해 수술을 진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기적인 검진으로 수치변화를 추적하게되며 추후 진행속도와 관련증상, 크기 등을 고려해 수술을 진행하게 될 경우 참고하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만일 자궁내막증이 재발된 상황이라해도 생리통이나 관련통증이 심하지 않을 경우라면 수술에 대한 걱정보다는 시간을 갖고 자궁내막증과 자궁근종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자궁난소가 위치한 골반내의 환경개선 및 기능회복에 촛점을 둔 적극적이 치료가 필요할 것입니다.

해서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난소건강상황에 대한 한의학적인 검진과 진료 상담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 및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방치료가 자궁건강회복에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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