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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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경자 작성일17-07-28 15:06 조회84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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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궁근종이 4개정도(30대때 발견) 있다가 작년에 갑자기 커져 하나로 되면서 10cm정도입니다.

별이상은 없어서 산부인과에서 처음에는 폐경기가 오면 줄어들수 있으니 지켜보자고 했는데
제생각에 생리시 생리량이 많다고 느껴지며 머리가 아프고 몸이 힘이들어
호르몬치료를 받기로 하고 2회 받았습니다.
8월 초에 3회받기로 예정되어 있는데
한방으로 치료를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상담합니다.

현재 54세로 호르몬주사 맞기전까지 부정출혈도 없었으며 생리를 주기적으로 하였습니다.
2차주사 맞은지 5개월이 지난 지금은 생리는 아닌데
가끔 팬티라이너에 약간 묻는 정도로 아주묽은색의 혈이 나옵니다.

제나이면 거의 폐경할때가 되지 않았나 싶은데..

한방으로 치료해서 근종의 크기를 줄일수 있는지요?

지방에 있기 때문에 치료받으러 가는 병원횟수와 치료기간 그리고 비용은 어느 정도 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자궁근종은 난소가 기능을 다해 폐경이 되면 자궁이 수축되면서 함께 줄어들게 됩니다.

아울러 근종으로 인해서 나타났던 동반증상들도 생리가 없아지니 함께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일반적으로 40대중후반여성들의 경우 근종의 진행이 빠르거나 관련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받는 경우, 사이즈가 10cm이상의 거대근종일 경우를 제외하고라면 수술보다는 폐경까지 상황을 지켜보거나 자궁을 보존해 가기 위한 적극적인 치료와 노력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양방에서는 폐경을 촉진하기 위해 호르몬주사요법을 권하신 것으로 사료되며 이 과정에서 생리가 서서히 없어지게되며 자궁근종 또한 얼마간은 수축하게 됩니다.

현재 자궁근종의 크기에 비해 관련증상이 크지 않으셨고 현재 호르몬주사2회로 폐경을 유도하셨고 이 과정에서도 자궁근종이 얼마간은 수축했을 것으로 사료되니 앞으로 자궁근종이 진행되거나 증상이 심해질 가능성은 적습니다.

해서 현재의 상황에서는 자궁근종크기를 축소하는 과정 외에도 난소기능저하와 인위적인 생리억제과정으로인해 앞으로 나타나게될 갱년기와 폐경이후의 건강을 잘 유지해 가실 수 있도록 골반내의 환경과 기능적인 건강회복에 주안점을 두셔서 폐경이후 건강한 제 2의 삶을 준비해 가셔야 할 것입니다.

자궁근종의 한방치료는 수술이나 호르몬조절을 통해 근종의 크기를 줄여가듯이 외형상 수축이나 변화를 유도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랜시간의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자궁이 위치한 골반내 환경을 건강하게 개섬함으로 인위적인 폐경유도가 아닌 난소가 기능을 다해 자연스럽게 폐경이 될 때까지 정상적인 생리혈의 배출과정을통해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룰 막고 연관증상을 개선하며 폐경이후까지고 건강하게 자궁을 보조하고 유지해 가실 수 있도록 돕게 됩니다.

현재 받고 계신 호르몬치료로 거의 폐경이 되신 상황에서는 앞으로 생리를 하지 않을 경우 점차 근종은 자연적으로 좀 더 수축하게 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조급하거나 걱정하는 맘보다는 현 상황을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시고 지켜보시기 바라며 추후 갱년기증상이나 인위적인 폐경으로 인해 나타나는 하체피로감증가, 요통, 오래 서 있거나 걷지를 못함, 불면, 두통, 우울감 등의 신체적 정신적인 증상들이 나타나실 경우라면 적극 한방치료의 도움을 받아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치료비용 및 좀 더 궁금하신 사항은 비공개상담란이나 직접 전화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자궁을 건강하게 잘 보존하시고 폐경맞이하시기를 바라며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상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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