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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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민경 작성일17-08-08 15:14 조회6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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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 여자입니다.

22살 때부터 월경주기가 6주~8주 이렇게 이정도라 산부인과에 갔더니 다낭성이라며 피임약을 처방해주더라구요.

그래서 그 후로 약 1년 정도 피임약을 먹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생리양이 적고 생리를 하루 정도 밖에 안하더라구요.

얼마전에 2개월 정도 생리를 하지 않아 다시 산부인과에 갔었는데 2개월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자궁내벽이 얇다고 하더라구요.

조기폐경 위험이 있다며 다시 트리퀼라라는 피임약을 처방해주어서 먹고 있기는 한데..

이러다가 계속 피임약만 먹고 나중에 임신은 되지 않을까봐 걱정이에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여성에게 있어 매달 이루어지는 생리는 자궁난소의 건강상황 뿐만 아니라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황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차고 냉한 골반내의 환경,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생활습관, 인스턴트, 환경호르몬, 전자파 등이 모두 생리불순의 원인및 악화요소가 됩니다.

그러므로 평소 건강하고 규칙적이던 생리에 이상이 생길 경우 이를 피임약을 통한 인위적인 조절과정에만 중점을 둘 것이 아닌 이후로도 자궁과 난소 스스로가 규칙적이고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해 갈 수 있도록 회복하고 개선해 가려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생리불순과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난소에서의 호르몬조절과정의 문제로 인해서 배란을 통한 규칙적인 생리를 배출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를 방치해 생리불순과 6개월 이상 무월경기간이 길어진다면 우려하시는 것처럼 조기폐경가능성도 있을수 있습니다.

피임약을 통해 난소를 대신해 일정기간 규칙적인 생리(출혈)를 유발시켜준다해도 이는 한 달에 한 번씩 자궁과 난소 및 인체의 건강상황을 반영해서 배출하게 되는 배설현상의 한 부분이 아난 관계로 약복용을 중단햇을 때 이전의 생리불순상황으로 돌아가거나 피임약을 장기복용할 경우 자궁난소기능이 약 복용이전보다 퇴화해 더 심한 생리불순으로 발전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시간을 갖고 자궁난소를 비롯한 생리에 관여하는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스스로가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리를 회복하고 배출해 갈 수 있도록 하는 문제입니다.

이렇듯 자궁난소가 건강한 생리를 조절하고 회복해 갈 수 있어야 원하는 시기에 건강한 임신도 가능할 것입니다.

해서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진료를 통해 현재의 자궁난소를 비롯해 생리에 관여하는 오장육부의 건강상황, 평소의 식생활 및 생활습관, 등을 살펴 건강한 생리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와 노력이 이루어 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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