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증, 근종, 골반통

네.

자궁선근증, 자궁근종, 그로 인한 생리통과 생리후통증 및 임신관련해 걱정과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모두 자궁의 근층내에 발생하는 양성질환들로 한의학적으로 보면 발병환경과 원인은 대동소이합니다.

자궁이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배출하고 풀어내야 할 어혈과 노폐물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자궁의 근층내로 스며들어 자궁을 감싸고 있는 자궁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굳어가는 질환이 자궁선근증이고 자궁근층내에서 혹을 형성해 돌처럼 단단해지는 것이 자궁근종입니다.

자궁은 근육으로 감싸져 있고 자궁이 하는 중요한 역할은 생리와 임신입니다.

즉 자궁은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자궁근육의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으로 생리혈을 배출하게 되며 임신을 할 경우에도 태아가 자궁내에서 잘 안착해 열 달간 성장하고 이후 건강하게 분만을 하기 위해서는 자궁근육이 이를 보호하고 유지하며 분만에 관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자궁의 근층내에 발병한 자궁선근증과 자궁근종은 임신의 성립(배란과수정)과정의 문제보다는 더욱 중요한 것은 성립(착상)이후 열 달간 자궁내에 잘 뿌리를 내리고 유지되어야하는 부분에 영향을 주게됨으로 유산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양방적으로 보면 자궁근종의 경우 진행되거나 관련생리증상이 심해질 경우 수술로 혹을 제거하게 됩니다.

그러나 자궁선근증의 경우는 자궁을 감싸고 있는 자궁벽자체가 두꺼워져 있는 관계로 수술이 불가하며 더우기 가임기여성일 경우라면 경과만을 지켜보게 되거나 빨리 임신을 하라는 권유를 하게 됩니다. 추후 생리통이나 생리전후통, 생리량과다로 인한 빈혈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주게 될 경우 최종적으로는 자궁적출의 이유가 됩니다.

해서 질문주신 분의 경우처럼 자궁선근증과 자궁근종이 함께 발병할 경우,특히 가임기여성일 경우라면 특별한 치료법이 없고 나타나는 증상에 대한 처방(진통제, 철분제)을 통해 상황만을 지켜보게되는 것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떄 자궁선근증과 자궁근종은 생리를 하는 모든 여성들에게 발병하는 것은 아닙니다.

차고 냉한 골반내의 환경,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생활환경, 과거 부인과적인 수술이나 유산, 분만이후 조리와 회복의시간이 부족, 인스턴트, 환경호르몬, 전자파 등의 영향으로 서서히 자궁난소의 생리조절기능이 약화되면서 발병진행되는 질환인만큼 치료 또한 혹이나 병변에 대한 공격이 아닌 이러한 오랜시간의 발병환경과 원인에 대한 인지를 통해서 이를 개선해 가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자궁이 정상적으로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 갈 수 있도록 함으로 더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유지하고도 건강한 생리, 임신 등의 자궁난소역할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원리를 통해 처방하게 되는 치료약의 경우 개개인의 자궁건강상황 및 전반적인 오장육부익 건강, 체질을 함께 살펴 조절됩니다.

오히려 개개인의 자궁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한 검색이나 주변지인들의 말을 듣거나 광고 등으로 자궁건강에 좋다는 약재나 건강보조제품등을 복용할 경우 질환의 진행과 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이러한 부분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막연한 걱정과 고민보다는 내원하셔서 좀 더 적극적으로 현재의 자궁건강상황에 대해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진료를 통해 치료로 자궁건강회복 및 바라시는 건강한 임신을 위해 노력해 가시기 바라며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