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치료관련 질문입니다

네.

진행된 자궁근종으로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자궁근종이 2년전에 비해서 4-5cm이상 진행되었음에도 별 다른 불편함이나 관련증상을 느끼지 못하셨다 함은 자궁근종의 위치가 자궁밖으로 자란 장막하근종인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 경우 생리가 이루어지는 자궁내막에 영향을 주지 않음으로 인해 진행되어도 생리상에는 별 다른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자궁근종은 평균 일 년에 1cm씩 진행됩니다.

진단 후 자라지 않고 유지되면 좋지만 자궁근종은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생리를 통해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할 어혈과 노폐물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발생하고 악화 되는 만큼 진단 후 막연하게 경과만을 지켜보기 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자궁근종의 발병환경과 원인에 대한 인지를 통해서 자궁건강회복을 통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관련증상을 치유해 가야 합니다. 특히 미혼여성들익 경우 위치와 진행상황, 자궁내 건강상태에 따라서 임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양방에서는 자궁근종진단 후 증상이 심해지거나 사이즈가 커질 경우 가임기여성으로 임신을 해야한다면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사이즈를 줄이거나 관련생리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난소기능을 억제해 폐경과 유사한 상태를 만들게 됩니다.
미레나루프와 권유받으신 임플라논이 이러한 이유로 삽입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위적인 폐경상태를 만들기 위해 난소기능을 억제시키는 과정은 자궁난소 외에도 주변생식기능이 함께 노화되고 갱년기유사증상들로 전반적인 컨디션이 저하되는 경우가 있고 일정 적응기간동안 자리잡지 못할 경우 제대로 생리를 조절하거나 크기를 줄여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제거해야 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생리자체를 억제해 사이즈를 줄여가고 증상을 개선해가는 과정에 앞서 자궁근종의 유발환경과 원인이 되는 골반내의 혈액순환을 도와 오히러 자궁난소가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 갈 수 있도록 함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유지하고도 생리, 임신 등 자궁난소 스스로의 역할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치료하고 노력해 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한방치료가 돕게 됩니다.

즉 한방치료는 발생한 혹 자체를 공격하거나 수축하기위한 목적은 아닙니다.
오랜시간 자궁이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해가지 못하게 된 자궁난소를 비롯해 생리에 관여하는 오장육부의 건강 및 평소의 잘못된 식생활습관 등을 살펴 시간을 갖고 서서히 자궁건강을 회복해 가도록 돕게됩니다.

이를 통해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자궁근종의 연화과정을 통해 관련증상을 치유하며 유지하고도 생리 임신의 역할수행을 돕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과정을 통해 현재의 자궁건강상황 및 오장육부의 건강도 함꼐 살펴 좀더 구체적인 답변 및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치료비용을 비롯해 좀 더 구체적인 상담을 원하실 경우 비공개상담란이나 전화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자궁건강회복을 위해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