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난소증후군과 자궁선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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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미재 작성일17-09-07 14:58 조회5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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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리를 시작하고 쭉 생리통이 엄청 심하고 주기도 불규칙하다가

얼마전부터 4개월 넘게 제대로 된 생리가 없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으니

자궁선근종과 다낭성난소증후군이란 결과가 나왔는데요.

한방치료를 해볼까 생각중이어서 문의드립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치료와 함께 현재 운동으로 다이어트 중인데 식탐이 너무 많아서 힘들어서

식욕을 억제할 수 있는 한방치료가 있다면 함께 해봤으면 하는데

가능할지요??

또한 대략적인 비용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매달 난소에서 규칙적인 호르몬조절로 배란을 통한 건강한 생리가 배출 되어야 함에도 어떠한 원인으로 난소에서의 호르몬조절과정에 문제가 생길 경우 배란이 지연되면서 생리가 지연되고 수개월을 거르다가 무월경으로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배란을 통한 건강한 생리가 이루어지지 못함으로 인해 가임기 여성들에게는 불임의 원인이될 수 있습니다.

자궁선근종의 경우는 자궁이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생리를 통해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할 어혈과 노폐물이 자궁내에 정체되며서 자궁의 근층내로 스며 들어 자궁을 감싸고 있는 자궁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굳어가는 대표적인 자궁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생리시 자궁이 수축할때마다 심한 생리통과 더불어 생리랼이 많아져 빈혈의 원인이 됩니다.

즉 질문주신 분의 경우 매달 규칙적인 생리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생리를 할 경우 마저도 건강하게 생리를 배출하지 못했던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난성난소증후군의 경우 대부분 비만과 밀접하게 관련있는 만큼 반드시 식이조절과 운동을 통한 건강한 체중관리와 북부지방감소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나 원하시는 것처럼 약으로 식욕을 억제하면서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치료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생리 및 자궁질환이 있는 상황에서의 치료와 다이어트를 위한 식욕억제치료는 함께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조급하게 체중을 줄여가려 하기 보다는 스스로의 의지와 노력으로 규칙적인 식사와 생활습관, 운동을 해 간다면 이러한 과정이 생리회복과 건강한 생리배출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의학적으로 생리는 매달의 건강상황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즉 인위적으로 생리주기를 조절하고 진통제를 통해 생리통을 억제해가는 과정보다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차고 냉한 골반내의 환경개선을 통해 자궁난소 스스로가 시간을 갖고 건강하고 규칙적으로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갈 수 있도록 치료하고 노려해 가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한방치료가 돕게 될 것입니다.

치료는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정도 경과를 보게 됩니다.
개개인의 자궁건강상황 및 생리에 관여 하는 오장육부의 건강을 함께 설펴 드시는 내복약으로 조절하게 되며 정기적인 내원이 가능할 경우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침과 뜸을 병행하게 됩니다.
아울러 내원해서 이루어지는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 가정에서 함께 노력하셔야하는 식생활 및 생활관리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해 드려 치료와 함께 병행하게 됩니다.

건강한 생리는 자궁의 건강을 비롯해 여성건강에 중요한 만큼 회복을 위해 적극 치료해 가시기를 바라며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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