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 5개월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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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의 작성일17-09-09 19:11 조회87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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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디물어볼곳이 없이 답답한마음을 가지며 돌아다니다 인터넷으로

상담할 곳이있다해서 이렇게 오게되었습니다.


생리불순이 원래 있긴했지만 자주있던건 아니고 1년에 2번정도 2개월에 한번정도 했었는데

이번에는 현재 5개월이 지나도 하지않고 있습니다.


3개월이 되었을때 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검사를 하게되었고 그냥 간단한 염증외엔

생리할 준비는 되어있는 상태라고 곧 하실꺼라해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5개월이 되었을때 요즘에 배란혈인지 부정출혈로 보이는게있어 병원을갔는데

별이상이 없었고 그대로  2주간  1주일에 1번정도 있었습니다.

산부인과 선생님은 15일이 지나도 안하면 배란유도주사를 맞자고 했었습니다.


근데 주사라는게 맞는것이 안좋을것같아 계속 미루고 미루고있는중인데 이걸 맞아야할까요?

제가 요새 살이 많이 찌긴했는데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라는것도 아니시라고 산부인과에서 그랬지만


이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면, 다낭성때문에 살이 찐건지, 살이쪄서 다낭성난소증후군에 걸린건지 너무 궁금합니다.

요새 스트레스도 너무 받고있습니다. 회사에선 일때문에 집에서는 살때문에..

부모님께 상담을 받고싶었는데 말해봤자 살쪄서 그렇다고 분명 그렇다고 할것같아 이렇게 문의를 남기게되었습니다.


너무나도 답답한마음에 긴글을 적었습니다.

지금 궁금한것을 정리하자면


1.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는게 살이쪄서 걸리는건지 아니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이 걸려 살이찌는건지 와

2. 배란혈(또는 부정출혈예상)이 있었는데 꼭 주사를 맞아야하는건지 아니면 한의원을 다니는게 몸에 좋을지


이렇게 궁금합니다.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생리불순으로 상담주셨네요.
생리의 주기와 기간, 양 등으로 조절하는 곳은 난소입니다.

생리는 매달 난소에서의 호르몬조절을 통해 자궁내막이 두꺼워지고 탈락하면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어떠한 이유로 난소에서의 호르몬조절과정에 이상이 생기면서 생리주기와 기간, 양 등에 이상이 생기게 되는데 이를 생리불순이라고 합니다. 생리불순이 점차 심해지게 되면 다낭성난소증후군 및 무월경, 조기폐경 등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원인을 찾아 건강한 생리로의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은 중요합니다.

또한 여성에게있어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태를 나타내주는 중요한 지표로 차고 냉한 골반내의 환경,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생활환경, 체중의 증감, 환경호르몬 전자파, 인스턴트 등이 모두 생리불순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호르몬을 자극해 생리만을 유도하게 되는 과정이 아닌 자궁난소를 비롯해 생리에 관여하는 오장육부의 건강도 살피고 아울러 평소의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패턴 등을 개선하며 규칙적인 식사, 수면, 운등으로 체중조절 및 호르몬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무월경이 6개월이상 진행되면 조기폐경가능성도 있는 만큼 더 이상 지켜보면서 걱정만 하시기 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생리회복을 위한 치료와 생활에서의 노력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문의하신 질문에 답변을 드리면

1,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주로 비만인 여성들에게 발생하는데 대부분 생리가 불규칙하거나 이상이 있을 경우 앞서 설명드린것처럼 이런 분들의 경우 식생활이나 생활습관 등이 건강하지 못한 고로 이러한 이유로 체중이 늘기 쉬우며 늘어나는 체중을 통한 하복부의 비만은 더욱 자궁난소기능에 영향을 주게 되면서 생리불순을 악화시키 수 있는 만큼 상호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6개월 이상 무월경인 경우 조기폐경가능성도 있을 수 있는 만큼 더 이상 걱정만하시면서 경과를 지켜보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생리불순의 원인과 현재의 자궁난소건강상황 등을 살펴 치료를 진행해 보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여성에게 있어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리는 자궁의 건강은 물론 건강한 임신에도 중요하며 전신의 건강상황을 알려 주게 되는 중요한 지표인 만큼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중요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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