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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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민주 작성일17-09-29 15:35 조회59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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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미혼여성입니다.
며칠전 산부인과에서 4센티의 난소 옆에 혹이 있다고 자궁내막증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랫배가 뻐근하고 배변통이 심한게 제 증상입니다.. 생리기간이나 날짜.. 이런 건 규칙적이고요..

이것저것 알아보니 양방으로 수술을 해도 재발률, 부작용이 너무 크고
한방으로 자궁환경 자체를 좋게 만드는 건 너무 맘에 드는데 그렇다고 혹이 소멸되는 건 아니니 솔직히 망설여지는
마음입니다.ㅠㅠ

선생님, 전 수술을 우선 한 다음 호르몬 치료는 하지않고 한방 치료를 시작하는게 어떨까 하는데 제 생각을 맞을까요?

그리고 대략적인 치료기간과
그 사이 내원해야 되는 횟수
치료 비용을 알려주시길 부탁드릴께요..

답변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자궁내막증으로 아랫배불편감 외에도 배변통이 심하다면 아마도 역류한 생리혈이 복강이나 골반강내로 스며들어 장사이에 정체되면서 유착을 유발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은 정상적으로 탈락해 질을 통해서 배출되어야 할 생리혈이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자궁 외의 난소 글반, 복강 등에 쌓여 발생진행되는 질환이며 생리혈이 정체되면서 주변장기와의 유착을 일으켜 생리통 외에도 골반통, 성교통, 배란통, 배변통, 배뇨통과같은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자궁내막증은 상담주신 분의 경우처럼 미혼여성들에게 발병률이 높으며 수술로 제거한 뒤라도 2-3년내에 70%정도가 재발되는 만큼 재발률이 높은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가능한 수술을 서두르기 보다는 자궁내막증의 발병악화의 원인이 되는 자궁난소가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하지 못하게 된 원인과 환경에 대한 인지를 통해 이를 개선하기위한 치료와 노력으로 정상적인 생리를 회복하고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으며 유지하고 생리, 임신 등 자궁난소역할을 정상적으로 수행해 갈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그럼에도 수술을 진행해야하는 경우는 자궁내막증에 의해서 발생한 혹의 크기가 6-7cm이상이고 생리통을 비롯해 관련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줄 경우 혹의 진행이 빠른 경우입니다.

이 경우 수술후 알고 계신 것처럼 생리자체를 억제해 일정기간만의 재발을 방지할 것이 아닌 시간을 갖고 자궁난소가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 갈 수 있도록 하여 회복과 조리를 돕고 이후 재발을 막아갈 수 있도록 적극 치료해 가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한방치료가 돕게됩니다.

상담주신분의 경우 현재 크기로는 수술을 급하게 서두르실 상황은 아니므로 배변통 정도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수술여부와 시기를 결정하셔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해서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 자궁난소건강 및 관련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함께 살펴 한방치료가능여부 및 수술과의 선후관계, 이후 조리와 회복관련한 구체적인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 되며 한 달에 한 번 내원하시게 됩니다.

치료비용 및 좀 더 궁금하신 사항은 비공개상담란이나 직접 전화로 연락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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