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종, 자궁선근종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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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종희 작성일17-10-10 17:15 조회6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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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 전 자궁경부암검사하러갔다가

자궁에 용종이 있다고 수술해야된다는말을 듣고
부산에 유명한 병원을 찾아 갔더니

용종이 문제가 아니라 자궁선근종이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자궁을 들어내야되는데 미혼이니 우선 미레나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크기가 5.4센티미터라고 하셨던거 같은데...

여기서 치료를 받으면 시술을 받지 않고도
좋아질수 있나요??

전 성경험도 없고 고등학교때부터 생리통이 있었지만

진통제먹으면 가라앉아 이게 병이라고는 생각지 않았는데

갑작스러운 진단에 당황스럽고 걱정 되 잠도 잘 오지 않습니다.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갑작스러운 진단에 많이 놀라고 당황하셨겠습니다.

자궁선근증은 상담주신 분의 경우처럼 미혼여성들에게서도 점차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임신이나 출산, 성경험의 여부를 떠나 평소 자궁이 위치한 골반내 혈액순환에 문제로 인해 매달 자궁이 정상적으로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가지 못함으로 인헤 정체된 어혈과 노폐물이 자궁에 남아 있다가 자궁을 감싸고 있는 자궁근층내로 스며들면서 서서히 발병하고 진행됩니다.

자궁은 근육으로 감싸여 있는데 자궁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굳어가게 되면서 생리시마다 자궁수축과정에 심한 생리통을 유발하게 되고 임신시 태아가 착상하게되는 자궁내막을 압박해 과다월경, 빈혈의 원인이 됩니다.

진행되더라도 병변자체가 혹 처럼러 제거 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자궁벽자체가 두꺼워지고 굳어가게 되니 수술도 불가하게 되어 가임기여성들의 경우에는 생리자체를 억제해 유지시키거나 출산을 마친 여성들의 경우 자궁적출수술을 궝유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위적으로 난소기능을 억제해 폐경을 유도하는 과정은 자궁난소의 기능적인 건강에는 좋지 않으며 갱년기증상 및 생식기능저하로 인한 다양한 부적응증상들로 삶의 질이 저하 될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합니다.

또한 장기적인 자궁난소기능저하는 오히려 이후 자궁스스로의 생리조절 및 임신기능을 저하시킬 수도 있는 것입니다.

자궁선근증의 한방치료는 자궁선근증의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을 개선해 자궁이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 갈 수 있도록 함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관련증상을 치유하며 유지하고도 생리, 임신 등의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 됩니다.

자궁용종의 경우도 생리시 자궁내막이 정상적으로 탈락하지 못해 발생하는 작은 사마귀정도의 혹으로 부정출혈이나 생리가 오랜기간 지속되는 등의 증상이 2-3개월이상 반복되거나 심해지지 않을 경우 자궁골반내 환경개선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탈락되거나 증상개선이후에는 유지하고 생활하셔도 문제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별도로 서둘러 수술을 진행하거나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성에게 았어 자궁의 건강은 생리, 임신 외에도 전신의 건강과 폐경이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만큼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와 노력이 중요한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 및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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