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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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혜미 작성일17-10-21 13:16 조회5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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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 미혼 여성입니다.

몇 개월 전부터 생리할 때마다 항문통이 있습니다. 생리 끝나고도 열흘 정도 지속되는데 통증이 심한 날이 많습니다.

자궁내막증이 향문 안쪽에 생길 수도 있다고 들었는데요.

만일 유착이 심할 경우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약물 등으로 통증을 완화시킬 수만 있다면 수술 안 하고 그냥 두면 안 되는지요?

배에 대고 하는 초음파 검사로 자궁내막증이 있는지 알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현재 자궁내막증진단을 받으신 상황인지요?

항문통이 자궁내막증증상에 해당되지만 항문통이 있다고 무조건 자궁내막증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자궁내막증 외에도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 등의 질환에서도 항문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일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항문통일 경우라면 이는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할 생리혈이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자궁 외의 골반으로 흘러가 장이나 항문과 유착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봅니다.
유착은 초음파검진으로 확인되지는 않으며 통증양상과 초음파검진(일반적으로 자궁내막증의 경우 난소에 혹이 함께 확인됨)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하게 됩니다.

물론 유착으로 인한 통증이 심할 경우 수술이 불가피할 수 있지만 수술을 하게 되더라도 유착수술과정을 쉽지 않으며 수술로 일부 유착된 부분을 제거하고도 수술부위에 다시 재유착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항문통과 항문통증을 유발하게 된 자궁질환의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골반내의 혈액순환 개선을 통해 건강한 생리를 배출하고 조절해 갈 수 있도록 함으로 관련통증과 증상을 개선하고 진행과 악화를 막으며 유지하고도 생리, 임신 등 자궁난소역할을 정상적으로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치료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한방치료의 원리입니다.

해서 가능하다면 정확한 산부인과검진 후 진료결과와 함께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혹의 크기가 5-6cm이상, 진행속도가 빠르거나 생리통을 비롯한 관련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주는 경우)가 아니라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 치료를 받아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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