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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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 작성일17-11-03 01:32 조회47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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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불순이 너무 심합니다 6-7개월씩 안하구요 결국 산부인과가서 피임약 처방받으면 하긴하는데 약 계속먹다가 끊으면 1달정도는 스스로하고 또 안해요 나이는 29세입니다 불임될까 무서워요ㅠ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자궁이 하는 역할 두 가지는 생리와 임신입니다.

즉 매달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리를 한다는 것은 결혼 후 건강한 임신에 문제가 없다는 신호입니다.

반면에 평소 생리통이 있거나 생리가 불순하고 무월경 등 생리가 건강하지 못하다면 이는 자궁과난소가 기능적으로든 기질적이로든 건강하지 못한 고로 이러한 자궁환경에서는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과정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생리는 여성건강에 있어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차고냉한 골반내의 환경,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생활환경, 체중의 변화, 인스턴트, 환경호르몬 전자파 등이 모두 자궁난소건강에 영향을 미쳐 생리이상을 유발하게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난소를 대신해 피임약으로 생리를 조절하는 과정은 자궁난소 스스로가 건강해져 나타나는 상황이 아닌 만큼 약복용을 중단하면 이전상태로 재발되거나 점차 더욱 진행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반복되거나 장기적으로 피임약을 복용 할 경우 자궁난소 스스로의 생리조절기능은 더욱 약해져 악순환이 반복되며 결국 이러한 자궁난소상황에서는 건강한 임신에도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최근 상담주신 분의 경우처럼 결혼 전 미혼이시거나 가임기여성들 중 생리이상이나 자궁질환으로 고민하고 치료하시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편리해진 생활만큼 예전에 비해 자연과 멀어지는 생활을 하게 되면서 발병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자궁은 여성건강의 중심이며 혈액순환 및 전신의 건강에 중요한 만큼 좀 더 적극적으로 발병환경개선과 약해진 자궁난소건강을 회복해 가기 위한 치료와 노력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한방치료가 이러한 과정을 돕게 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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