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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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s-min 작성일17-11-11 11:05 조회4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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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장님 안녕하십니까.
저의 나이는 만 28세 입니다.

2주전 생리가 6개월동안 오지 않아 가까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결과 난포자극호르몬(FSH) 치가 109.02-(재검한 결과)
난소나이를 측정한 결과 (AMH) 수치가 0.08 48세로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Estradiol (E2) 28.5로 나왔습니다.
병원측에서는 임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하시고 치료도 딱히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고 하시고 호르몬 약을 먹어 골다공증 그리고 노화를 더디게 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하십니다.
원장님께서 보시기에는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하셔야 하는지 가르쳐주세요~

고칠수 있는지 임신할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많은 고민끝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갑작스러운 진단에 많이 놀라고 당황하셨겠습니다.

우선 최근 6개월간 생리가 없기 이전에도 오랜기간 생리불순이셨는지요?

일반적으로는 정상적으로 생리를 하던 상황에서 갑자기 생리가 없어지고 폐경까지 진행되는 경우 보다는 오랜기간 생리가 불규칙했거나 다낭성난소증후군 등의 질환을 앓고 있던 경우로 생리불순이 점차 진행되면서 무월경으로 발전하고 이 상황을 방치하게될 경우 조기폐경까지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현재의 검진결과상으로는 진단받으신 것처럼 폐경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즉 난소에서의 호르몬분비와 조절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나이에 비해 이른 폐경상황인 만큼 양방에서는 인위적으로 호르몬을 조절해 줌으로 나타날 수 있는 갱년기 상태와 골다공증을 예방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자세한 상태는 직접 내원하셔서 진료와 상담 검진 후 종합적으로 판단해 말씀드릴 수 있겠지만 한의학적으로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황을 반영하게 되는 중요한 지표로 봅니다.

그러므로 직접 호르몬을 조절하는 뇌하수체와 난소의 기질적인 질환(종양)에 의한 경우거나 선천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자궁과 난소를 비롯해 생리에 관여하는 오장육부의 건강상황도 살피고 평소의 식생활습관이나 성격, 체질,등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자궁난소건강을 회복해 가기 위한 치료와 노력의 시간이 호르몬치료보다는 우선 되어야 하며 중요하다고 보고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궁난소건강이 회복 될 경우 스스로 호르몬조절을 통해 생리가 회복되는 경우도 있는 만큼 너무 지나친 기대나 지나친 실망보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자궁난소를 비롯한 건강한 생리를 회복해 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노력해 가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기운내시고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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