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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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혜진 작성일17-11-15 11:21 조회5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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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가 시작된 다음 날 아침에 대변시 너무너무 아픕니다.

식은땀도 나고 어지럽고 토할 것 같습니다.
그 날이 지나면 대부분 심하게 아프지는 않습니다.
생리 중간에 피가 응고된 것 같은 간처럼 생긴 액체가 나옵니다.
원래 조금씩 있었는데 작년 겨울부터 더 심해졌습니다.
생리 아닌 시기에는 특별히 문제가 없어서 항상 생리때 병원가야지 하고 잊어버립니다.
임신을 희망하고 있는데 자궁내막증이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수술은 원하지 않습니다.
통원치료를 하고 싶은데 치료기간이 얼마나 걸릴지 궁금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적어 주신 증상으로 보면 배변통의 경우 자궁내막증의 한 증상에 해당됩니다.
그러나 증상만으로 병을 유추할수는 없는 만큼 생리 후 정확한 산부인과적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궁내막증의 경우 상담주신 분의 경우처럼 결혼전의 미혼여성이거나 가임기여성으로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발병률이 높은 대표적 자궁질환으로 자궁내막증환자의 30-40%정도는 불임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건강한 생리는 매달 질을 통해서 자궁밖으로 배출되어야 함에도 어떠한 원인으로 건강하게 생리혈의 배출이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일부 생리혈이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자궁 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에 쌓여 주변장기와의 유착을 일으키면서 생리통을 비롯해 배란통, 배변통, 항문통, 성교통, 골반통 등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질환이 자궁내막증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자궁내막증이라면 배변시 통증은 역류한 생리혈이 장이나 항문주변에 쌓여 증상을 유발한 것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증상만으로 병을 단정하거나 유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검사상 이상이 없이도 자궁이 위치한 골반내 혈액순화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생리통을 비롯한 다양한 통증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니다.

생리시 덩어리가 많이 배출된다는 것 또한 자궁내혈액순환 원활하지 못한 소인으로 봅니다.

해서 증상만으로 병을 유추해 미리 수술에 대한 걱정까지 앞서가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만큼 정확한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보신 뒤 그 결과와 함께 내원하셔서 자궁을 비롯한 생리에 관여하는 오장육부의 건강상황 및 평소의 생활환경, 식습관, 성격, 체질 등 건강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 건강한 생리를 회복하고 임신을 준비해 가실 수 있도록 치료해 가시기를 바랍니다.

만일 자궁내막증진단이 나올 경우라도 수술이 아닌 발병환경개선을 통해 자궁의 생리배출환경을 회복함으로 관련증상을 치유하고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으며 유지하고도 생리, 임신 등 자궁난소의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해 갈 수 있도록 돕게 될 것입니다.

치료는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치료관련해 좀 더 궁금하신 사항은 비공개상담란이나 직접 전화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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