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난소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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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보미 작성일17-12-02 11:42 조회49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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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금나이가 31살이구요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비만도 아니고 160에 48키로 나가고있구요
살이쪄도 2키로 정도만찌지 그이상 살이 찌지도 않습니다.
산부인과 다니면서 피임약(야즈)처방받아서 먹으면 생리는 하지만 끊고나면 하지 않습니다.
혈액검사 결과 에스토로겐보다는 남성호르몬이 조금더나온다고했구요
다른건 다 정상이라고했고 원인이 스트레스라고만했습니다.
20살이후로는 피임약, 교정치료 등 다양하게 접해보았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는데
이 곳한의원에서는 방법이 있을까요?
피임약끊은달이 지난 5월이었고 그후 하지 않다가 8월에 생리한후에 지금까지 3개월이상 하고 있지 않습니당-.-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20대이후 오랜기간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인한 생리불순으로 호르몬치료를 해 오셨네요.

물론 다낭성난소증후군의 경우 난소에서의 호르몬조절과정의 이상으로 정상적인 배란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지연되면서 생리불순이 나타나므로 일정기간은 호르몬조절을 통해 생리를 회복하기 위한 치료와 노력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노력이후 난소가 기능을 회복해 스스로 정상적인 생리를 조절해 갈 수 있으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생리불순의 원인이 개선된 것이 아닌 호르몬을 분비조절하는 난소를 대신해 피임약으로 생리를 조절해가기 때문에 약 복용을 중단할 경우 동일한 상태로 돌아가게 되며 오히려 호르몬치료가 장기화 될 경우 자궁난소스스로의 생리조절기능은 더욱 약해져 생리불순 또한 점차 심해지는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생리는 여성의 매달 건강상황을 나타내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차고 냉한 골반내의 환경,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생활환경, 체중의 변화, 환경호르몬, 전자파 등이 모두 생리불순의 유발과 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위적인 호르몬조절과정외에도 자궁난소 및 생리에 관여하게 되는 오장육부의 건강 및 평소의 잘못된 식생활습관이나 환경 등을 고려해 자궁난소 스스로가 기능을 회복해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리를 조절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조급한 마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치료와 더불어 시간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 간다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것입니다.

자궁이 하는 중요한 역할 두 가지는 생리와 임신입니다.
건강한 생리회복은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도 중요한 부분인 만큼 조급한 마음보다는 자궁난소건강회복 및 건강한 생활습관개선을 위한 꾸준한 치료와 노력을 통해 좋은 결과 만들어 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방치료가 이러한 과정을 돕게 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 및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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