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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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메건 작성일17-12-08 17:49 조회5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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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2.8cm 정도짜리 2개? 1.5cm 정도 1개 및 자잘한거 여러개 있다하는데.. 이게 한방 치료로 사라질 수 있을까요? 평상시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이 문제가 될 수 있는지.. 우선 한 개가 색깔이 하얗고 검은 뭐 그런 게 보인다고 석회화가 진행 되고 있을 수도 있다는 식으로 겁을 주는데.. 이게 무슨 소리인지... 양방 치료 후 한방에서 제가 도움 받거나 치료 받을 수 있는 게 있을까요 생리도 규칙적이고 검진상 별다른 문제는 없어 보이는데 딱히 피임을 하진 않는데 임신이 되고 있지 않은 거 같아서요 괜한 걱정일 수도 있지만.. 별다른 문제는 없겠죠 라고 물어봤더니 아직 젊고 문제는 없어보인다하는데 괜히 제가 혼자 겁먹고 불안해서 그러는 것인지.. 평상시 하체 혈액 순환이 좀 안 되는 편이라 건강한 임신을 위해 한의학적으로 확실히 도움 받을 수 있는 게 있을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자궁근종은 앞서 설명드린것처럼 건강한 자궁횐경에서는 발병하지 않습니다.

평소 하복부가 차고 냉해 자궁내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생리시에도 정상적으로 노폐물과 어혈을 풀어내지 못하게 되 정체되면서 근종이 발생하고 진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궁근종은 평균 일년에 1cm정도 진행됩니다. 2,8cm의 근종이라면 최소 2-3년간의 시간을 통해 발생하고 서서히 진행되어온 것으로 보며 이러한 자궁내환경에서는 생리를 하게 되면서 점차 사이즈는 물론 갯수도 늘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초음파상 석회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발생시기가 보통 오래되었음을 미루어 짐작하게 됩니다.

자궁근종은 최근 결혼 전의 미혼여성들이나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도 점차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위치와 진행방향에 따라서는 임신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물론 상담주신 분의 경우 여러개의 근종이 있음에도 평소 생리상 불편함이 없었다면 아직 태아가 착상하는 자궁내막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이즈가 작아도 생리가 이루어지고 임신시 태아가 착상하는 공간인 자궁내막에 혹이 인접해 있거나 위치할 경우 생리시 출혈량이 많아지고 생리통이 심하며 임신이 어렵거나 임신후 유산확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위치가 직접 태아의 착상에 영향을 주지 않는 다해도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이나 자궁질환이 있는 여성들의 경우 정상자궁의 여성보다 임신률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유는 근종자체라기 보다는 근종이 발생하게 된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과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 등이 생명체를 품어 열달간 유지하기에 적절지 않은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한의학적으로 자궁근종을 치료한다는 의미는 발생한 혹을 수술한것처럼 제거하거나 수축시키기위한 목적이 아닌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개선해 감으로 자궁이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하도록 하여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관련증상을 치유하며 유지하고도 건강한 임신과 분만이 가능하도록 돕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의 하복부불편감이나 생리후 출혈관계도 일시적일 수 있다기 보다는 그 만큼 자궁면역력이 저하되어 있음을 나타내는 증상으로 볼 수 있는 만큼 시간을 갖고 자궁건강회복을 통한 근종유지와 임신을 도와갈 수 있도록 치료를 받아 보시면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아울러 치료외에도 내원해서 이루어지는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과정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함께 노력하셔야하는 생활관리법과 운동법, 식이조절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를 해 드리게 됩니다.

자궁의 건강은 건강한 생리, 건강한 임신을 위해 중요하며 여성에게는 폐경이후의 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제 2의 심장과도 같은 장기인 만큼 회복하고 유지해 가려는 적극적인 노력과 치료를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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