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적출하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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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성주 작성일18-01-02 16:15 조회62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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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자궁근종이4센치에서 6센치가 넘게 커졌다고 하네요
자궁내막증식증 치료도 같이 받고 있는데 얼마전 생리가 한달내내 멈추지 않아 병원에가서 소파수술을 받았습니다
소파수술은 이번이 두번째 입니다
빈혈이 심해 철분주사도 맞고 왔는데 병원에서는 자궁적출수술을 하는게 어떻겠냐고 하는데
정말 이 방법이 최선의 선택인지 알고 싶습니다
또한 근종의 위치가 애매해서 근종만 제거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이 경우에도 한방으로 치료가 가능한지 알고 싶어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최근 근종의 진행상황과 심한 빈혈, 반복되는 자궁내막증식증 재발 등을 고려할때 자궁적출수술에 대한 경우도 고려하셔야 할 듯합니다.

우선 자궁근종의 수술시기를 결정하는 기준은 물론 사이즈로 만은 5-6cm이상이지만 크기외에도 발생위치와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이나 출혈 등 연관증상의 정도를 살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게 됩니다.
근종의 위치가 애매해서 근종만을 제거하기 어렵다면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거나 위치한 혹으로 생리양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으로 봅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의 경우 난소에서의 호르몬조절장애로 인해서 비정상적으로 자궁내막이 증식해 과도한 월경출혈과 부정출혈을 유발하게 됩니다. 조직검진결과 악성(암)일경우 수술(자궁적출)을 진행하게 되지만 복함성이나 단순성일 경우 일정기간 호르몬치료후 경과를 지켜보게 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다시 재발되는 확률이 높습니다.

즉 자궁근종, 자궁내막증식증 모두 결론은 자궁과 난소가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가지 못함으로 인해서 발병악화되는 질환인 만큼 오랜시간을 두고 서서히 진행되어온 것입니다.

현재 심한 빈혈의 원인은 자궁근종, 자구내막증식증으로 인한 과다월경과 지속되는 출혈때문입니다.
해서 빈혈의 원인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 자궁적출을 진행하게되는 것입니다.

한의학적인 치료의 경우 병변의 진행이 빠르거나 관련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주게 되는 경우 등 수술을 요하게 되는 상황에 대체를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지지는 못합니다.

다만 오랜시간의 발병환경과 원인에 대한 인지와 치유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3-6개월 이상 시간을 갖고 매달 생리변화를 확인해 가면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관련증상을 치유해 가야 하는 만큼 병변의 진행이 빠르고 증상이 심한 상황이라면 수술이후의 회복과 조리과정을 도와 여성에게 중요한 자궁의 부재상황으로 나타날 수 있는 후유증을 막고 제 2의 건강한 삶을 영위해 가실 수 있도록 돕게 됩니다.

올려주신 질문만으로는 한방치료가능여부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 어려운 만큼 가능하시다면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건강상황과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 등에 대한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 한방치료가능여부 및 좀 더 구체적인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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