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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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미연 작성일18-01-04 14:04 조회64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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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센티가 조금 넘는 자궁근종이 2개 있습니다.

하복통도 종종 있고 크기가 점점 더 커질까 봐 걱정이라

음식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면역력에 좋다고 해서 울금을 먹고 있는데요. 혹시 안 좋은가요?

울금이 찬 성질이라고 들은 것 같아서요.


그리고 근종이 있으면 자궁선근증이나 자궁내막유착도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는데요.

근종 증상이 완화되면 저 두 가지로 인한 증상도 함께 개선되나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자궁근종은 진단 후 사이즈가 크거나 관련증상이 심해 수술을 요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매달의 생리가 건강하게 배출되도록 하여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관련통증과 증상을 개선해 가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무엇이 어디에 좋다는 식의 무분별한 약재나 건강보조제의 오남용은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나타낼 수 있는 만큼 가정에서는 제철에 나오는 음식들로 건강한 식단을 형성해 규칙적으로 섭생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고 계신 것처럼 울금은 뭉친 기운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에 좋은 약재이지만 찬기운이 있는 만큼 평소 손발이나 차고 자궁이 냉한 여성들은 장기간 복용이나 과하게 드시는 것은 주의해아 합니다.

자궁근종과 더불어 자궁선근증과 자궁내막유착 등은 같은 원인에 의해 발병악화 되므로 함께 발병하기 쉬운 질환들입니다.

즉 자궁이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생리혈과 노폐물을 배출해가지 못함으로 인해서 정체되어 자궁근층이나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서서히 발병하고 악화되는 질환들입니다.

그러므로 자궁근종의 진행과 악화를 막기 위해 자궁내혈액순화을 도와주고 개선하기위해 이루어지는 치료와 생활에서의 노력들이 자궁선근증 및 자궁내막유착에도 함께 도움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사이즈로는 걱정할 정도가 아니지만 관련해서 통증이 나타나고 계시다면 치료와 적극적인 생활관리. 정기적인 경과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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