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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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소연 작성일18-01-17 09:38 조회1,34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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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유착은 난소에 내막종이 있을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난소에 아무 이상이 없는 경우에도 방광이나 직장 등 다른 장기에 자궁내막유착이 생길 수 있는지요?

생리를 3일 하는데 이틀째부터 대변 본 후 항문 안쪽에 통증이 있기 시작해서 하루 종일 갑니다. 지난 달까진

10일 정도 지나면 증상이 사라졌는데 이번달엔 2주째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달 전에 방사선과에서 초음파 검사할 때 난소에는 별이상 없다고 했거든요. 물혹 하나가 있긴 한데 그건 몇 주 내에 없어질

성질의 혹이니 신경쓰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여태까지 한 번도 골반통이 있던 적도 없습니다.

자궁 근층 내에 근종 1.5센티짜리와 1.1센티짜리가 있는데 혹시 근종 때문일 수도 있나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자궁근종의 경우 발생위치와 자라는 방향에 따라서 자궁뒷쪽에 위치해 자랄 경우 장이나 항문 등을 자극하게 되면 항문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걱정하시는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항문이나 골반내 유착일 경우에도 항문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증은 생리시 역류한 생리혈과 노폐물이 난소와 골반, 복강 등에 쌓여 주변장기와 유착을 일으키면서 생리통을 비롯한 각종 통증을 유발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해서 대부분 자궁내막증환자들의 경우 초음파상 한쪽이나 양쪽 난소에 혹이 관찰되는 경우가 일반적이기는 하지만 난소에 특이 사항 없이 골반이나 복강 등에 정체되 골반통이나 항문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한 부부에 고정적으로 통증이 생기고 그 통증이 심해져 일상생황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복강경수술을 통해 확인하게 됩니다.(복강경시 유착여부를 확인하고 유착 시 제거수술을 진행하며 유착이 아닐 경우 확인 정도로 마무리 됨)

그러나 증상만으로 병을 추측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2-3개월 이상 동일한 위치에 반복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거나 심해질 경우라면 산부인과 진료를 통해 좀 더 구체적인 검진과 상담을 받아 보시기 바라며 기질적인 이상이 없을 경우에도 지속적으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이는 기능적인 문제로 자궁근종의 발생과 악화의 원인과 동일한 골반내 혈액순환장애와 관련 되는 만큼 치료를 통해 이를 개선시켜 진행과 악화를 막고 항문통을 비롯한 관련증상을 개선해 가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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