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문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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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화순 작성일18-02-03 11:32 조회49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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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의 나이에 산부인과에서 처음 초음파 진료를 하였습니다.
검사를 하게된 계기는 작년에 한 번 올 초 한 번 처음겪는 극심한 생리통때문이었습니다.
생리주기는 일정하며 생리양도 과다출혈도아니고,정상적인 생리양
다만 작년에 걸쳐 딱2번 배통증과 설사,구토 대충 20분정도 끙끙앓다가 바로 없어졌는데요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진료 후 자궁선근증이라고 합니다.임신할게 아니면
생리시작하고3일째까지 생리통 진통제 복용하라고 하셨어요 그러면서 경과 지켜보자고

이후 인터넷 찾아보니 약물로 치료하는 질병은 아니더라구요.
지금은 다른사람 글 처럼 과다출혈이있거나 생리기간이 이상하다거나 그런건 전혀 없는데

더심해질까봐 걱정이되서. 여기까지 찾아 오게 되었습니다.

직장때문에 내원전 여쭙고 싶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갑작스러운 진단에 많이 걱정되셨겠습니다.

자궁선근증은 최근 미혼여성들에게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대표적인 자궁질환입니다.
이전에는 결혼후 출산을 마친 30대후반이후 여성들에게 주로 발병했으나 점차 발병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즉 발병이 반드시 임신과 출산, 성생활을 통해 나타나는 것이라기 보다는 평소 손발이나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한 여성성, 스트레스가 많고 예민한 여성들에게 발병률이 높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생리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할 어혈과 노폐물이 자궁에 정체되면서 자궁의 근층내로 스며들게 되고 서서히 진행되면서 자궁벽을 비정상적으로 두껍게 만들고 굳어가게 해 생리시 자궁이 수축할 때마다 심한 생리통을 유발하고 자궁내막을 압박해 셍리량이 많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자궁선근증의 진행속도는 평균 일년에 1cm정도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아닌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생겨 서서히 진행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현재의 간헐적인 통증으로는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해도 막연하게 통증을 가라앉히기 위한 진통제복용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자궁내혈액순환을 도와 자궁이 정상적으로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 갈 수 있도록 함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관련증상을 치유하며 추후 결혼 후 건강한 임신을 위한 자궁건강회복을 위해 노력해 가시는 것이 중요하며 바람직할 것입니다.

아울러 일상생활에서도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는 따뜻하게 유지해 주시고 차고 냉한 환경과 음식을 주의하며 적당한 유산소운동으로 혈액순환을 도와 주시는 것이 자궁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직장생활을 하시는 경우 평일 내원이 쉽지 않을 실 것입니다.
해서 토요일에도 진료를 하니 편한 시간 조절하셔서 내원해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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