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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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혜경 작성일18-02-08 13:27 조회56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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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지금 76년생인데 

자궁근종을 14년도에 수술하고 1년만에 재발해서 피임약과 로렐린데포주사로 지금껏 버텨왔는데

이젠 병원에서도 적출을 권하더라구요~ 근데 척출까지는 하고 싶지 않고 근종수술을 또 하는것도 아닌것같아서...

어떻게 해야 할찌 고민하다가 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한의원치료는 한번도 받아보지 않았는데 어떻게 진행되는건지~ 

그리고 치료가능성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답변좀 부탁드릴께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자궁근종은 상담주신 분의 경우처럼 수술로 혹을 제거하고 난 뒤라도 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하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가능성이 높은 질환입니다.

즉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자궁이 정상적으로 생리시 어혈과 노폐물을 배출하지 못해 정체되면서 발병하고 악화되는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수술후라도 이후 매달 이루어지는 생리가 건강하고 정상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자궁건강을 회복해야만 재발도 막고 가임기여성들의 경우 임신의 성립과 유지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양방에서 이루어진 피임약이나 호르몬주사는 스스로의 자궁이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 갈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 아닌 인위적으로 생리를 조절하거나 억제해 근종의 진행을 막기 위한 과정이므로 오히려 자궁난소 기능은 약화될 수 있으며 인위적인 호르몬조절과정으로 인한 폐경유사상황으로 생식기능이 노화되고 전반적인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이차증상들로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으로도 유지조절되면서 큰 후유증없이 생활하는 경우라면 괜찮지만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호르몬을 조절과정에서도 진행되거나 인위적인 호르몬조절과정으로 인한 이차적인 증상들로 결국 자궁적출권유까지 받게됩니다.

중요한 것은 현재 자궁근종의 크기와 갯수, 관련증상, 오장육부의 건강상황에 대한 확인이 필요할 것입니다.
호르몬주사와 피임약복용을 증단하고 난 뒤 한방치료를 통해 자궁난소가 기능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 배출해 갈 수 있으며 관련증상들이 호전된다면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방치료가 모든 경우에 있어 자궁적출을 대신 하는 과정은 아니므로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건강상황에 대한 한의학적인 검진과 진료를 통해 한방치료가능여부 및 가능할 경우 기간,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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