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수술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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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현수 작성일18-03-05 14:01 조회6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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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4세 미혼 여성입니다.
몇년전부터 자궁근종으로 치료를 받던 중 최근에5.7cm까지 커져 수술을 권유 받았습니다.
생리량도 많아 빈혈수치가 작년에는 8.4 최근에는 10 으로 빈혈약을 작년,올해 복용하고 있습니다.
근종이 여러개 있는데 가장 큰 5.7cm가 자궁 주요부위에 위치해 생리량도 많고 요즘은 아랫배 묵직함과 압박감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수술시 자궁80%가 제거 된다고 합니다.
겁도나고, 차후 결혼 시 임신여부와 후유증 등 여러가지로 고민입니다.
수술없이 한방으로 치료를 받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치료시 근종 사이즈며 생리량 등 차도가 있을지 등 궁금합니다.

답변주시면 확인후 내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미혼이신 상황에서 자궁근종진행과 수술권유로 고민과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자궁근종 중 자궁주요부위에 위치해 있다 함은 자궁의 중심부이며 생리와 임신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위인 자궁내막에 혹이 인접해 있거나 위치한 혹(점막하근종)으로 봅니다.

자궁내막은 매달 생리를 위해 증식했다가 탈락하는 등의 변화가 이루어지며 임신이 태아가 착상하는 장소입니다.
혈관으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이 곳에 근종이 위치해 있거나 인접해 있을 경우 생리시 출혈량이 많아 지고 이로 인해 빈혈의 원인이 되며 태아의 착상과 진행을 방해해 유산과 조산,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상담주신 분의 경우 점막하근종(자궁내막에 위치)으로 앞서 설명 드린 것처럼 가임기 여성들에게는 난임, 불임의 원인이 되고 임신이 되었을 경우라도 유지에 어려움으로 유산조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여성의 나이 40세이후에는 자연임신률도 20-30%미만인 것을 감안한다면 자궁을 보존하고 임신까지 고려한다는 것은 쉽지 않을 일일 것으로 사료됩니다.

자궁근종의 한방치료원리는 발생한 혹 자체를 공격해 외형상 크기를 줄이는 외형상변화를 목적으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근종의 진행이 빠르가나 생리통이나 생리량과다 등 관련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주게 될 경우 등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가 아닐 경우 근종의 유발환경과 원인을 찾아 자궁건강을 회복함으로 관련증상을 개선하고 근종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가능할 경우 유지하고도 임신이 가능할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 됩니다.

우선 수술시 자궁의 80%가 제거된다면 임신은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현재 병원에서는 근종진단후 진행소견이며 빈혈이 더욱 심해질 것을 우려해 수술을 권유하신 것으로 사료됩니다.

해서 자궁근종의 한방치료가 수술을 대체한다고 보시기 보다는 추후 가능성이 있을 수 있는 임신상황을 감안할 때 우선 수술에 앞서 가능할 경우 자궁근종유발환경개선을 통해 관련증상을 치유하고 자궁근종을 유지해 갈 수 있다면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는 것이 수술보다는 우선 되어야 하며 중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진료를 통해 한방치료가능여부 및 가능할 경우 기간,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이 이루어 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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