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증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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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라라 작성일18-04-16 11:13 조회75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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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3세 입니다. 아직 미혼이구요.
평소에 생리 양 많고 통증도 심하고 해서 망설이다 작년 여름 산부인과를 찾았습니다.
자궁근종이량 용종, 선근증까지 진단받고 근종이랑 용종들은 지난 11월 수술로 치료를 하였는데 선근증은 자궁을 적출하거나 아직 나이가 있으니 일부분을 잘라내는 방법을 말씀하시더라구요. 일시적으로 루프를 착용권유받고 하다가 5개월 만에 부작용이 있어 다시 지난주 화요일 제거를 했는데 제거하고나서 하혈이 며칠새에 너무 심하여 금요일 다시 병원가서 피임약으로 임시처분 받아서 먹어보고 있는중입니다.
고민은 근본적인 치료법이 자궁적출이나 폐경까지 피임약 먹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하고...
아직은 미혼이라 앞으로 결혼을 할 수도 있을텐데 지금 상태이면 임신은 불가능해 보여서요...
한방으로도 치료가 가능한지, 치료하면 임신도 가능할지...
고민끝에 이곳저곳 찾아보고 글 남깁니다.

그런데 제가 지방이라 자주 올라갈 수는 없고...
치료방법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방법이 있다면 비용등 구체적인 방법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진행하셨던 것처럼 용종(폴립)과 자궁근종은 수술로 제거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자궁선근증의 경우 자궁벽자체가 두꺼워지고 굳어가는 질환이므로 증상이 심할 경우 생리자체를 억제하거나 출산을 마친 여성들의 경우 자궁적출의 직접적인 이유가 됩니다.

한의학적으로 자궁근종과 용종, 자궁선근증의 발병환경과 원인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즉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시 어혈과 노폐물 등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인만큼 수술로 제거한 이후로도 근본적으로 자궁 정상적으로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가지 못하게된 자궁골반내의 차고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 등의 기능적인 건강상태를 반드시 개선해 가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것입니다. 한의학적인 치료가 이러한 과정을 돕게됩니다.

자궁선근증의 치료원리 또한 두꺼워진 자궁벽을 직접적으로 공격해 수축시키거나 제거해 가기 위한 수술대체목적의 치료가 아닌 자궁골반내의 순환 및 환경을 개선해 두꺼워진 자궁벽을 부드럽게 연화시켜 자궁이 정상적으로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 갈 수 있도록 돕게 되며 이를 통해 생리상황이 안정되어간다면 추후 임신의 상황 및 가능성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경우에 있어 한의학적인 치료가 양방의 수술이나 시술 등을 대체한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또한 자궁선근증의 두께가 5-6cm이상일 경우 치료를 통해서 생리상황이 개선되고 안정된다하여도 임신후 착상과 유지에 어려움으로 인해서 불임의 직접적인 이유가 되기도 하니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건강상황 및 연관된 오장육부 건강상황 등을 살펴 치료가능여부 및 가능할 경우 기간, 방법, 임신여부 등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이 이루어져야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치료는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개개인의 자궁건강상황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으로 조절하게되며 한 달에 한 번 정도 내원하셔서 생리전후변화와 경과 등을 확인하게 됩니다.
치료비용 및 좀 더 구체적인 답변은 비공개상담란이나 직접 전화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자궁건강회복을 위해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라며 한의학적인 치료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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