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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양 작성일18-04-19 10:22 조회4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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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증으로 적출한 지 4달 됐습니다

적출 전부터 오랜 호르몬치료로 요도구 위부분이 
피난것처럼 핏빛이고 건조합니다. 세균성질염도 있습니다.

좌훈치료가 도움이 될까요?

좌훈연기가 이산화탄소로 발암물질을 쐬는 건 아닌 지 궁금하고
오히려 자극이되어 악화되거나 더 건조해지진 않는 지 궁금합니다

또 적외선을 쐬어주면 어떤가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힘든시간 보내셨네요.

자궁내막증으로 장기간 호르몬치료를 해 오셨다면 난소기능을 조절하거나 억제해가는 과정의 치료를 하셨을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은 생리를 인위적으로 조절하거나 폐경과 유사한 상태를 만들어 가게 되는 과정이므로 자궁을 비롯한 생식기로의 혈액순환에 장애가 있게 되고 이로 인해서 호소하시는 외음부와 주변의 건조감, 잦은 질염 등의 원인이 됩니다.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골반내의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이로인해 생식기면역력이 약해진 원인인 만큼 차고 냉해진 골반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자궁적출로 인한 기능적인 문제와 후유증을 극복해 조리와 회복을 돕고 주변생식기의 면역력을 개선해 가기 위한 시간과 노력이 중요 할 것입니다.

문의하신 좌훈은 생식기 주변의 혈류순환을 개선해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개개인의 피부상황 및 민감도에 따라 횟수와 시간등의 조절이 필요합니다.
외음부가 습한 경우 건식좌훈(약재를 태워 연기를 쐬주는 방법)이 좋으며 그렇지 않다면 일반적으로는 습식좌훈(약재를 끟여 수증기를 쐬주는 방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일주일에 2-3번 정도로 시간은 10-15분 정도가 좋으며 적응상황 및 컨디션을 살펴 횟수와 시간은 조절해 가시면 됩니다.(30분을 넘지 않도록 합니다)

건식좌훈연기의 경우 연기가 발생하지만 약재를 태우는 과정의 연기이므로 발암물질에 대한 우려보다는 환기를 잘 시켜 주시면 됩니다.
적외선의 경우도 과할 경우 환부의 충혈을 유발할 수 있으니 피부상태에 따라 15분내외로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수술이후 조리와 회복을 위한 노력을 통해 폐경이후의 건강한 삶을 영위해 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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