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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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녕하세요 작성일18-07-10 10:48 조회6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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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궁내막증으로 검색하다 여기 한의원 블로그 및 홈페이지를 발견하고

글을 남깁니다.


몇년 사이에 생리통이 극심해졌어요. 그것도 항상 왼쪽 아랫배가 아프네요.

골반쪽인데 통증이 설명이 잘 안되요. 안에 장기들이 얼얼?한건지 찌르는 느낌인지..

2년전, 산부인과에서는 배란통일수도 있다. 그리고 혹이 하나 보이기는 한데

크기도 작고 당장 떼야하는 건 아니라고 하고 진통제를 처방받아왔어요.

그 후로도 왼쪽 아랫배 통증은 계속 있었고 생리중에 또는 시작하기 전, 그리고

끝난 후로도 통증이 있을때가 많았고

어떤날은 항문쪽으로 압박감이 느껴져서 힘들때도 있었는데 요즘은 항문통은 덜합니다.

지난 달엔 너무 심해서 진통제 주사를 맞았는데요. 이번 초음파 검사에서도 특별한 이야기는 못들었고,

생리가 시작하기도 전에는 통증이 이틀을 심하게 아프터니 생리가 시작하고나서는

언제그랬냐는듯이 괜찮아졌습니다.

의사 선생님 소견은 자궁내막증이 의심은 가지만 자궁내막증은 복강경 수술로 조직검사후에

확진을 한다고 들었거든요. 저는 아직 출산 경험도 없고  해서 수술은 어떡하든 피하고싶은데요

이런경우에도 치료가 가능할까요?( 너무 길게썼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적어주신 그 간의 경과와 병원검진결과, 관련증상 등을 미루어 볼때 자궁내막증에 의한 통증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물론 자궁내막증은 병원선생님 말씀대로 수술을 통해서 조직겁사가 이루어진 뒤 확진하게 됩니다.

즉 수술하기전까지는 자궁내막증일 가능성이라는 표현을 하며 발생한 난소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이거나 생리통을 비롯해 생리전후통증, 항문통, 배란통 등 관련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경우, 혹의 진행이 빠른 경우 등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수술을 진행하게된 후 자궁내막증확진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궁내막증일 경우 대부분이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점차 진행되고 관련증상도 심해지는 만큼 진단 후 막연하게 경과를 지켜보기 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발병원인을 찾아 자궁건강을 회복함으로 더 이상의 진행을 막고 관련증상을 치유하며 유지하고도 생리, 임신 등 자궁난소역할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치료하고 노력하는 것이 수술보다는 중요하며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한의학적으로 자궁내막증은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질을 통해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의 일부가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자궁 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에 정체되면서 주변장기 및 기관과 유착증식하면서 발생하고 악화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타나는 통증을 진통제로만 가라앉히고 경과만을 지켜보기 보다는 매달의 생리가 건강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골반내 혈액순환을 돕고 건강한 생리회복을 위해 자궁과 난소 및 관련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조절하며 평소 생리에 관여하는 일상생활에서의 생활습관과 식습관 등 생활패턴에 대한 인지를 통해 개선하여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개선해 가야 할 것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아직 출산경험도 없으시고 수술을 해야하는 상황이 부담되고 가능한 피하고 싶다면 자궁난소건강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와 노력을 통해 걱정과 고민을 해결해 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의학적인 치료가 이러한 과정을 돕게 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진료를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 및 치료가 이루어 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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