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월경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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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소희 작성일18-07-14 12:32 조회5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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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대 후반으로 몇 년전 아기를 낳고 일하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워낙 생리불순이 심해서 초경이후에는 6개월 이상 생리를 안하는 경우도 많았고 -특히 여름에는 생리를 잘 안하더라구요ㅠㅠ- 대학교에 입학하고는 또 생리가 계속 된 적도 있었고, 주기도 엉망진창에 생리양도 많지 않은 상태가 계속되어 사실 결혼전부터 불임이 아닐까, 조기폐경이 아닐까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특히 체중이 늘면 생리를 더 안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때마다 갑상선검사, 호르몬검사 등 해봤지만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하고 미혼일때는 딱히 치료가 없다고 해서 그냥 지켜보다가 결혼후에 임신준비하면서 임신과 관련한 검사를 다했고, 특별한 이상소견이 없다고 하여 기다리다가 배란일자 초음파로 확인해서 자연임신 성공하여 아이를 잘 낳고 키우고 있습니다.


출산후 생리량이 어마어마하게 늘더니 그렇게 몇달이 지난뒤부터 생리량이 점점 줄어들고 주기가 길어지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생리를 거의 안하고 있어요. 너무 걱정이 되어서 2달전에는 산부인과 진료도 보았는데 초음파상 특별한 문제 없고, 그 무렵 극심한 스트레스와 일을 많이 하고 있는 상황이라 했더니 생리유도주사 맞고 지켜보자고 하였는데 맞고 1주일 정도 지나고 생리가 있었고, 그 후 17일 정도 후 다시 생리를 조금 하더니 지금까지 생리가 또 없습니다.


얼마전 직장동료가 조기폐경 진단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무서워져서 치료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이도 하나 더 나을 생각인데 이러다가 조기폐경과 불임이 되는건 아닌지 무섭네요. 양방 호르몬 치료는 결국에는 자궁과 난소쪽에 안좋을수 있다는 얘기들이 많아 한방 치료를 받고 싶은데 일을 하면서 어린아이를 키우고 있어 시간이 자유롭지 못한데다가 비용도 솔직히 부담이 되는데 환자마다 다르겠지만 대략적인 치료 기간과 비용을 알고 싶어서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건강한 자궁과 난소에서는 일정한 규칙으로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 가야 합니다.
반드시 한 달에 한 번이 아니더라도 일정한 규칙으로 생리를 조절해 간다면 건강한 임신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또한 한의학적으로 생리는 매달의 건강상황을 반영하게되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차고 냉한 자궁골반내의 환경, 정신적인 스트레스, 신체적인 피로, 불규칙한 식생할이나 생활환경, 체중의 증감 등이 모두 생리에 관여하는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그러므로 인위적으로 생리만을 자극해 나오게 하는 과정 외에 자궁과 난소를 비롯해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스스로가 규칙적이고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 갈 수 있도록 치료하고 노력해 가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한의학적인 치료가 이러한 과정을 돕게 될 것입니다.

내원해서 이루어지는 한의학적인 검진을 통해서 가정에서 함께 노력하셔야 하는 식생활관리법과 생활관리법, 운동법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해 드립니다.

여성에게 있어 건강한 생리는 자궁의 건강은 몰론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 반드시 개선되고 회복되어야하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라며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 되며 한 달에 한 번 정도 내원하시게 됩니다.
개개인의 자궁건강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으로 조절하게 됩니다.

치료비용 및 좀 더 궁금하신 사항은 비공개상담란이나 직접 전화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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