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나 작성일18-07-19 22:13 조회629회

본문

생리통.생리양이 많아서 산부인과에 갔는데..
선근종..내막증 이라했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요..
미레나를 권하셔서 하지 3년 됐는데..
양은 거의줄었는데요..
생리통은 여전합니다.
2.3일은 생활이 어렵구요..
앞뒤로 1.2주 정도 통증이 계속 있구요..
한약도 1달 먹었는데 잘 모르겠어요ㅠㅠ
어떻게 치료해야할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현재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 지요?
생리통과 생리전후통증,생리양이 많으셨다면 자궁선근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자궁선근종과 자궁내막증은 발병환경과 원인이 다르지 않아 함께 발병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자궁선근종과 자궁내막증 모두 매달 생리를 통해서 배출되어야 할 생리시 어혈과 노폐물이 자궁내에 일부 정체되면서 자궁의 근층내로 스며들거나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자궁 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에 유착해 생리통을 비롯한 각종 통증과 생리시 출혈과다로 빈혈을 유발하는 등의 증상을 나타내게 됩니다.

이러한 질환들로 인해서 나타나는 생리통이나 과다월경, 빈혈을 비롯한 관련증상의 정도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경우 가임기여성들에게는 불임의 원인으로 작용하게 되며 출산을 마친 여성들의 경우 자궁적출을 진행하게 됩니다.

현재 삽입하고 계신 미레나의 경우 자궁선근종이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발병하고 진행되며 생리통을 비롯한 생리시 불편함을 유발하게 되니 자궁내 장치를 삽입해 그로부터 난소기능을 억제해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줄여 폐경과 유사한 상태를 만들어 생리를 하지 않음으로 통증을 비롯한 관련증상을 줄여가게 되는 것입니다.

삽입 후 3-6개월간의 적응기간을 거치게 되며 잘 적응할 경우 4-5년간 삽입해 유지하게 됩니다.
이 기간 동안 폐경처럼 난소를 비롯한 주변생식기능이 노화되니 그로 인한 갱년기유사증상이나 하체피로감과 요통, 불면 등의 증상들을 겪게 되기도 합니다.
또한 미레나 삽입 후 잘 적응하지 못할 경우 난소노화로 인한 관련증상들로 힘들어 미레나를 빼거나 어느 순간 과다출혈과 함께 빠져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행히 3년간 미레나삽입 후 유지하고 계신 상황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생리를 하는 모든 여성들에게서 자궁선근증이나 자궁내막증과 같은 질환이 발병하는 것은 아닙니다.
즉 자궁과 난소가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하지 못함으로 인해서 발병악화되는 만큼 시간을 갖고 오랜기간 자궁난소가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하지 못하게된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개선해 자궁난소 스스로의 생리조절기능을 회복함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관려증상을 개선하며 유지하고도 생리, 임신 등 역할을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 됩니다.

그러므로 치료에 기간이 소요되며 치료와 함께 환자 개개인의 자궁난소건강상황 외에도 오장육부의 건강상황, 체질, 평소 식생활습관 등을 살펴 가정에서 함꼐 노력하셔야 하는 생활괍리법에 대한 인지 후 개선해 가게 됩니다.

단순히 진통제개념의 한약이 아닌 자궁건강회복을 통해 자궁스스로가 생리를 조절해가는 과정에서 통증과 출혈이 조절될 수 있도록 돕게 되는 것입니다. 해서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소요되며 경과를 보게 됩니다.

자궁은 여성에게 있어 하체건강의 중심이며 혈액순환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만큼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해서 가능하다면 전화로 좀 더 궁금하신 사항에 대한 상담 후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진료, 상담과정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 및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성미한의원
· 이용약관
여성미한의원
· 개인정보보호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