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임신관련상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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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수영 작성일18-08-11 12:37 조회4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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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자근근종이 6, 7Cm짜리가 3개가  있습니다.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데 임신이 되면 자궁근종도 같이 자라서 자연임신이 힘들다고 합니다.

자연분만을 하고 싶은데 치료가 가능할까요?

그리고 임신된 상태에서 자궁 근종도 같이 치료가 가능한가요?

근종이 자라면 임신된 상태에서 아기가 근종에 눌린다고 하던데 괜찮을 까요?

치료가 가능하다면 자궁근종 치료를 받고 임신을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임신을 하고 치료를 하는게 좋을까요?

첫임신이라 걱정과 고민이 많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걱정과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의 크기가 5-6cm이상일 경우 양방에서는 수술을 권하게 됩니다.
그러나 자궁근종은 발생위치와 자라는 방향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과 경과를 나타내게 되므로 근존의 크기만으로 수술을 고려하기보다는 발생위치와 자라는 방향, 즉 근종으로 인해서 현재 생리상에 나타나는 통증이나 양의 변화, 연관증상 등을 살피는 것이 우선입니다.
자궁근종의 크기가 7-8cm라 하여도 자궁밖으로 자란 장막하근종일 경우 근종발생의 환경과 원인 등의 기능적인 문제를 개선할 경우 유지하고도 정상적인 임신과 분만이 가능합니다. 반면에 사이즈가 2-3cm라 해도 자궁근층내에 자리하거나 자궁내막에 인접하거나 위치할 경우 생리시 통증을 유발하거나 생리량과다로 빈혈의 원인이 되며 임신의 성립과 유지에 어려움이 있게 됩니다.

자궁근종은 임신을 하게되면 임신초기 3개월간은 임신호르몬의 영향으로 평소 크기에 비해 1-2cm 혹은 2-3cm정도 자라게 됩니다.
그러나 자궁밖으로 자란 근종일 경우 사이즈가 커진다해도 태아의 성장과 유지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유지하고도 임신과 분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현재 아내분의 경우 근종의 발생위치가 어떠하며 생리상 어떠한 불편함을 겪고 계신지 등을 살펴야하며 만일 자궁밖으로 자란 혹일 경우라해도 6-7cm 혹이 3개 정도라면 자궁내상황이 임신을 성립하고 유지하기에는 그리 좋는 상황은 아닐것으로 사료됩니다.

한방치료가 가능할 경우 임신전 3-6개월 정도 충분히 자궁근종의 유발환경과 현재의 자궁건강상황을 살펴 골반내환경을 개선함으로 근종을 부드럽게 연화시키고 관련증상을 개선해 임신의 성립과 유지과정을 돕게됩니다.

만일 위치가 좋지 않아 임신을 하게됬을 때 태아의 성장과정에 영향을 미친다면 수술이 불가피하실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우선 수술로 근종을 제거하신 뒤 회복과정을 도와 재발을 막고 이후 건강한 임신과 생리를 회복할 수 있도록 치료과정을 돕게 됩니다.

가능하다면 함께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근종상황 및 연관된 증상 등을 살펴 치료가능여부 및 시기, 기간 등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이 이루어 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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