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근종과 근종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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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경희 작성일18-09-10 11:02 조회5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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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올해 53세 이시구여
11센치 정도 큰 선근종과 8센치정도의 근종이 있으신데
병원에서 2차변성이 시작되었다고 수술 후 조직검사를 해보자고 권유하셨습니다
복강경으로 자궁적출을 권유하셨구요
엄마 같은 경우에도 한의학적으로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할까싶어 문의드려요
선근종과 근종이 생긴지는 꽤 됐구요 10년 넘은것 같구요 매년 2번씩 정기검진은 받으셧구

최근에 미레나 시술같은거 하셨다가 폐경되셔서 뺐구요
수술 밖에 답이없는지 궁금합니다
꼭꼭 답변 부탁드려요ㅠㅠ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어머님 상황으로 많이 걱정되시겠습니다.
크기로만 보아서는 큰 편입니다.
중요한 것은 폐경이 되면 대부분 자궁이나 난소에 발생하는 양성종양들은 진행을 멈추고 서서히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므로 대부분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을 지니고 계신 분들의 경우에 관련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진행이 빠르지 않다면 자궁을 보존하고 폐경을 맞이 하시는 것이 건강에는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간혹 폐경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되거나 통증, 출혈 등 관련증상들이 나타날 경우 악성화가능성을 의심해 부득이하게 자궁적출을 진행하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서 현재 어머님의 경우 폐경진단이후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했고 이전과의 크기변화정도는 어떠하신지, 관련증상들은 어떠한지 등을 살펴야하며 간혹 폐경이후 여성호르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보조제나 약물 등을 섭취하셨는지에 대한 부분도 살펴야 합니다.

만일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여성호르몬관련제품을 복용하지 않으셨음에도 폐경전보다 사이즈가 줄지 않고 진행되었거나 관련증상들로 불편함을 겪고 계신다면 병원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악성화가능성으로 수술을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폐경이전에 비해 사이즈가 줄었거나 관련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라면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건강상황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한의학적검진과 상담을 통해 치료여부 및 기간,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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