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증 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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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선 작성일18-09-22 14:45 조회57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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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선근증을 처음 진단 받은건 7~8년정도 전인것 같습니다.

미레나도 시술도 했었고, 경구용 피임약도 복용했었는데 그때뿐이었습니다.

점점 증상이 심해지고 지금은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하는데,

피임약 복용중 최근 2달 내내 적은양의 생리가 있고,

피임약 복용방법에 따라 3주 복용후 지금은 1주의 휴약기간인데,

피임약 복용전 생리때처럼 생리통도 심하고 생리양도 무지 많습니다..ㅠ

그런데 지금껏 증상보다 가장 심한것 같아요..

지금까지 빈혈은 없었는데, 빈혈도 있고,

생리덩어리가 너무 많이 나오고,

오늘 아침에는 생리대를 하고 있는데두 사타구니를 타고 생리혈이 흘러내렸어요..ㅠ

그래서 욕실가서 씻는데 작은 달걀하나 풀어놓은것 만한 덩어리가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러다 정말 자궁적출이라도 해야하는건가 싶더라구요.

지금 43세(만41세)인데 자궁적출을 하기에도, 폐경기까지 참고 기다리기에도 시기가 아닌것 같아서요.

한방치료에 대해서 알아보다가 여길 알게 됐고, 상담문의 드립니다.

생리기간이 출산전에는 5일정도였고, 출산후 자궁선근증 진단받고는 7일 정도 였는데요,

지금 피임약 복용 때문인지 비정상적으로 2달내내 생리가 있다가

지금은 너무 많은 양의 생리가 있어서...

언제 끝날지 모르겠어요.

치료가 가능한지 문의드립니다.ㅠ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자궁선근증으로 오랜시간 고생하셨네요.

자궁선근증은 매달 생리를 하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정체된 생리시 어혈과 노폐물 등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자궁근층내로 스며 들어 비정상적으로 자궁의 한쪽 혹은 양쪽벽이 두꺼워지고 굳어가는 질환으로 진행되면서 두꺼워진 자궁벽이 생리시마다 자궁수축과정에 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되며 두꺼워진 자궁벽이 진행되면서 생리가 이루어지는 자궁내막을 압박해 생리외에도 과도한 출혈이 유발되어 빈혈이 원인이 됩니다.

즉 자궁선근증의 진행정도와 수술의 시기를 결정하는 기준은 선근증으로 인해서 유발된 생리통과 과도한 출혈로 인한 빈혈의 정도이며 어떠한 노력으로도 생리과정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최종적으로는 자궁적출권유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 복용중이신 피임약도 인위적으로 난소기능을 억제하거나 조절해 통증과 양을 줄여가려하지만 오히려 이로 인해서 우리 인체 스스스로의 생리조절능력은 더욱 저하되면서 힘들어지고 생리 또한 추후 더욱 심해지거나 효과를 보지 못하게 됩니다.

물론 한의학적인 치료자체가 양방의 시술이나 수술을 무조건 대체하는 과정은 아닙니다.
다만 우리 인체에 어떠한 병이 나타나는 것은 반드시 원인과 이유가 있어 발병하고 진행되는 것이므로 오랜기간 자궁난소가 생리를 정상적으로 조절하고 배출해가지 못했던 원인이된 환경과 기능적인 문제들을 개선해 가기 위한 적극적인 치료와 노력의 시간은 필요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의 과정을 한방치료가 돕게 될 것입니다.

현재 증상과 그 간의 경과, 치료상황등을 고려할때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과정을 통해서 한방치료가능여부 및 가능할 경우 기간, 방법 등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답변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라며 내원전 궁금하신 사항은 비공개상담란이나 직접 전화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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