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과 자궁내막이 두꺼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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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희 작성일18-11-05 12:34 조회1,1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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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복강경으로 근종수술하고 2년만에 재발.

또 몇개월만에 크기가 8-9센티정도로 커졌습니다.

식생활을 좀 바꿨더니.생활하는 데는 지장 없었는데

지난달 생리를 15일 이상 해서 불안하고.빈혈까지 있어서 수술할까하고 병원갔더니.

혹은 5센티와 그 옆에 4센티가 붙어 있는 거 같다고 하고

근종색깔이 검은색으로 나타나서 2차변성이 온거같다하시고.

자궁내막도 두껍다고 해서 소파시술로 결과 보고 수술하자하더라구요.

근데 지난달 생리 끝난지 15일만에 시작하려 하네요.

불안하고 무섭네요.한방으로도 치료가능할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걱정과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평소 생리가 불규칙하셨는지요? 현재 나이가 폐경에 가까우신지요?
보통 자궁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워지는 경우의 원인은 평소 생리가 불규칙한 경우와 40대 중후반 폐경을 앞둔 나이에 난소기능이 저하되면서 발병하게 됩니다.

현재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식증을 함께 지니고 계신 상황입니다.
근종의 경우 한 번의 수술이후 재발되어 진행이 빠르셨던 것으로 사료되며 현재는 이차 변성의 소견도 보인다고 하셨습니다.
근종은 오랜시간 지나면 보통 석회화 되거나 이차번성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라도 수술의 시기를 결정하는 기준은 크기보다는 관련생리증상을 살피는 부분입니다.
즉 평소 매달 생리통이 심하셨는지, 생리량이 과도하게 많아 빈혈이 있으셨는지 등을 살펴 진통제복용을 하거나 철분제복용을 해 오면서도 점차 증상이 진행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될 경우 수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만일 평소 생리가 규칙적이셨다면 현재의 자궁내막이 두꺼워진 상황은 일시적이거나 난소기능의 노화로도 미루어 볼 수 있으니 급하게 수술을 결정하기 보다는 원인이 되는 자궁과 난소가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가지 못하게 된 골반내의 혈액순환쟁애상황을 개선해 스스로가 생리를 배출하고 근종을 유지해 갈 수 있도록 치료와 노력을 해 보시는 시간도 반드시 필요하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근종크기와 이차변성, 자궁내막비후 등을 함께 지니고 계실 경우 앞으로 임신출산계획이 없으시다면 벙원측에서는 자궁적출도 권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성에게 있어 자궁건강의 의미는 하체를 지탱하는 기준이고 제 2의 심장이라고 할 만큼 혈액순환 및 건강에 중요하므로 현재의 자궁난소건강을 파악하고 아울러 관련된 오장육부 건강을 살펴 치료와 노력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물론 모든 경우에 있어 한방치료가 양방의 수술을 대체하는 것은 아닙니다.

해서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건강상황 및 전반적인 건강을 살펴 치료가능여부 및 가능할 경우 기간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만일 부득이하게 수술을 진행하시게 될 경우 수술이후 회복과 조리를 도와 건강을 찾아 가실 수 있도록 치료가 이루어 집니다.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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