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난포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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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서원 작성일18-11-10 13:31 조회57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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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아이가 만 18세 난포증후군으로 치료하다 간수치가 오르는 합병증이 생기면서 난포치료약을 중단하고 간 약을 복용중입니다 근데 난포치료를 안하다보니 최근 생리를 안하기도 하고 3주정도 피비침만 지속되고 있는데요 간치료하고 산부인과 약복용하다 또 합병증 치료 이렇게 계속되는거아닌가 걱정이라서요 혹시나 한방치료 는 합병증이 생기는거아닌지 치료가 가능한지 문의합니다 참고로 저희아이가 스트레스많고 비만이긴합니다 최근 운동중이구요 답변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건강한 생리는 자궁과 난소의 정상적인 기능회복을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난소기능저하 또는 미성숙으로 인해서 정상적으로 호르몬의 분비조절이 이루어지지 않아 배란장애와 그로인한 생리불순, 무월경을 유발하게 되는 대표적인 생리질환입니다.

따님의 경우처럼 초경시작 후 얼마되지 않은 나이 일 경우라면 조급한 마음보다는 시간을 갖고 난소가 정상적으로 성숙해 가도록 함으로 스스로의 기능회복을 통해 생리주기와 기간, 양 등을 조절해 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한의학적으로 생리는 자궁과 난소외에도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황을 반영하게 됩니다.
즉 신체적인 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생활환경, 체중의 증감, 환경호르몬, 전자파 등이 모두 생리불순과 다낭성난소증후군의 발병과 악화의 요소가 되는 것입니다.

현재 피임약의 복용은 난소를 대신해 인위적으로 호르몬을 조절해 가는 과정으로 위의 생리이상의 원인이 되는 자궁과 난소건강 및 체중, 식생활습관 등의 변화가 함께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약복용을 중단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가능성이 높고 반복될 경우 오히려 자궁난소 스스로의 생리조절기능이 약해지게 되면서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또한 외부에서의 약물복용으로 생리를 조절하다보니 간수차상승이나 두통, 불면 등 호르몬제에 의한 이차적인 부작용들도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인위적으로 생리를 조절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자궁과 난소가 기능을 회복하고 아울러 평소의 식생활환경과 습관 등을 함께 살펴 적극적으로 개선도록 하는 생활관리법을 병행해 치료효과를 높이고 치료이후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게 됩니다.

단기간의 인위적인 생리회복이 아닌 자궁난소건강회복을 통해 스스로의 정상적인 생리회복의 목적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조급한 마음보다 스트레스와 비만 등 원인과 요소 등을 함께 찾아 치료와 스스로의 적극적인 개선노력으로 건강한 생리를 회복해갈 수 있도록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가능하다면 간수치 안정 후 함께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진료를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과 치료가 이루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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