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이후 난소낭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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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영숙 작성일18-11-28 12:22 조회1,45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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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50대초반이고 2년 전 폐경이 왔습니다.

자궁과 관련하여 자궁근종, 난소낭종, 자궁경부이형증, 내막증식증, 내막증 등 다양한 병력이 있습니다.


약 5년 -6년 전 자궁근종과 난소낭종(약 4cm)으로 한약으로 치료 받고 크기가 줄어 들어 안심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궁내막증식증으로 호르몬 약을 먹고 치료를 받고는 그 이후 폐경이 왔고, 폐경 후에 자궁내막증이라 하여 병원에서 자궁 적출을 권해서 다시 한방 치료를 받고 괜찮아졌습니다.


그런데 3개월 전 병원에서 다시 우측 난소에 난종이 생겼다고 폐경이후에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였으나 수술이 꺼려져 3개월 정도

더 두고보자고 하고 며칠 전 다시 검사를 하였습니다만 크기가 4cm로 변함이 없다고 수술을 하자고 합니다.


저와 같은 상황에서 한방 치료가 가능할까요? 

가능하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치료를 하고 대략적인 경비가 얼마나 들까요?

지금의 증상은 생리통과 같이 몸이 무겁고 아랫쪽에 당김이 있습니다. 난소낭종 때문인지는 몰라도 쉽게 피곤하구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일반적으로 자궁과 난소에 발생하는 자궁근종과 난소낭종의 경우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 폐경이된 이후에는 점차 즐어들거나 사라지게 됩니다. 자궁근종의 경우 없어지지는 않지만 평균 1-2cm 혹은 2-3cm 정도 줄게되고 난소낭종의 경우는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폐경이후에 생겨 불편함을 유발하게 되거나 진행 될 경우 3-6개월 정도 일정기간 경과를 지켜보게 되며 점차 진행되거나 불편감이 커지면 악성화의 가능성을 우려해 수술을 권하게 됩니다.

폐경이후생긴 난소혹은 그 동안 여성호르몬에 영향을 미칠만한 보조제나 약품등 을 복용하셨을 경우라면 중단 후 2-3개월을 지켜보게 됩니다. 만일 특별한 원인이 될만한 약품의 섭취가 없었다면 혹의 모양이나 악성화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혈액검진 (ca125, ca19-9)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수술을 권하게되는 것입니다.

초음파상으로는 혹의 악성화가능성이나 병변을 확인할 수 없으니 혈액검진을 받아보시고 검진상 이상이 없거나 혹의 모양도 표면이 매끄럽다면 수술을 서두르기보다는 골반내의 혈액순환 및 환경개선을 위한 치료와 노력을 통해서 증상변화와 혹의 변화를 살펴 보셔도 됩니다.

아마도 이전에 폐경후 진단받으셨던 자궁내막증에 의해서 발생한 혹일 가능성으로 사료됩니다.
해서 이전(폐경이후 내막증진단시)과의 크기변화를 확인하실 필요가 있으며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았다면 수술을 서두르실 필요는 없습니다.

즉 자라지 않고 관련불편함만 없으시다면 유지하고 생활하셔도 무관합니다.
다만 이전에 다양한 자궁난소질환울 갖고 계셨던 만큼 골반내의 혈류흐름과 환경이 건강하지 못했을 것이고 폐경이후 주변생식기로의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혹의 수축과정이 더디거나 연관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혈액검진과 폐경후 초기 자궁내막증진단시 난소혹의 크기 등을 확인해 보시고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 및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치료는 개개인의 자궁난소건강상황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으로 조절하게 되며 좌약사용이 가능할 경우 직접적으로 질을 통해서 약을 삽입해 골반내순환을 돕고 어혈을 풀게되는 한방좌약을 병행하게 됩니다.
치료비용 및 좀 더 궁금하신 사항은 비공개상담란이나 직접 전화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난소의 건강은 전신의 건강으로 이어지며 폐경이후에도 여성건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만큼 회복을 위해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라며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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