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난소증후군 무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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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미혜 작성일18-12-04 14:13 조회50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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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살 직장인입니다.

원래 생리주기 정확했고 건강한 편이었습니다.

연애를 하면서 3년정도 경구피임약 복용했구요.

결혼 후 임신계획하면서 피임약을 끊었는데 그후 두번 생리하고 4개월동안 무월경 상태였습니다.

산부인과 검사결과 남성호르몬 수치가 높고 자궁내막이 종이처럼 얇아져 있다고 하더군요.

다낭성산소증후군 진단 받았구요. 갑상선수치도 안좋다하여 내과 검사 받아보니 자가면역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고 합니다.

수치가 많이 안좋진않아서 갑상선약은 안먹고 3개월정도 후에 다시 검사 받자 했습니다.

피임약 처방 받아서 지금 2통째 먹고 있고 생리도 시작했는데요.

피임약 먹다가 중단하니 무월경이 된건데 또 먹는다 해서 나아질거란 생각이 들지 않네요.

임신준비중이었는데 이렇게 되어서 많이 속상합니다.

그래서 한방치료를 받아볼까 하는데

기간과 비용이 어느정도 일지 궁금하네요.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상담주신 분의 경우처럼 피임의 목적으로 일정기간 피임약을 복용하게 되면서 다낭성난소증후군및 생리불순, 무월경 등이 유발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피임약은 약을 통해서 인위적으로 호르몬을 조절해가는 과정이므로 이를 복용하는 동안 스스로의 자궁과 난소는 생리조절능력이 저하되거나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해서 복용을 중단한 뒤 약해진 자궁과 난소기능이 회복되지 못할 경우 정상적으로 생리를 조절해가지 못하게되는 것입니다. 즉 건강한 생리는 난소에서의 정상적으로 호르몬의 조절과정을 통해서 스스로 이루어져야하는 것입니다.

해서 현재 생리가 지연된 상황에서 복용하게되는 피임약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인위적으로 생리를 나오게하지만 이는 정상적인 배란을 통한 건강한 생리가 아닌 만큼 앞으로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도 건강한 생리회복은 반드시 중요하며 이를 위해 노력해가는 시간도 중요합니다.

한의학적으로 생리는 자궁과 난소외에도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황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차고 냉한 골반내의 환경,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생활환경 등이 모두 생리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시간을 갖고 자궁과 난소건강을 회복해 스스로가 정상적이고 건강한 생리를 배출해 갈 수 있도록 치료와 노력이 필요한것입니다.

참고로 여성의 경우 갑상선과 유방, 난소호르몬은 상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해서 생리가 건강하지 못할 경우 갑상선이나 유방호르몬에도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해서 갑상선의 경우도 호르몬수치가 심한 정도가 아니라면 건강한 생리회복을 위한 노력의 과정중에 건강하게 생리가 배출되고 회복된다면 자연히 함께 개선될 수 있을 것입니다.

치료는 개개인의 자궁난소건강상황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으로 조절하게 되며 일주일에 한 두 번 침과 뜸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아울러 내원해서 이루어지는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과정을 통해서 가정에서 함께 노력하셔야하는 생활관리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해 드리게 됩니다.
치료기간은 3-6개월정도 소요되며 한 달에 한 번 내원하셔서 경과를 보게 됩니다.

치료비용 및 좀 더 궁금하신 사항은 비공개상담란이나 직접 전화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자궁난소건강은 정상적인 생리와 건강한 임신을 위해 중요하며 폐경이후에도 혈액순환을 비롯한 여성건강의 중요한 중심이 되는 만큼 회복을 위해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라며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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