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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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채연 작성일18-12-15 11:26 조회4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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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6월 생리를 마지막으로 안해서 산부인과 가서 검사결과 fsh57.98이고여 amh수치는 0 01로 난소나이 48세 해당된다고 하네요 ㅠㅠ

이제 32인데 미혼이고여

구절초란게 좋다고 해서 이삼일부터 먹기 시작했구요ㅠㅠ 치료방법이 있을까요?

산부인과에서는 종합병원으로 가라고 의뢰서 써줬어요

저같은 경우 좋아지는 경우도 있는지 궁금하네요 

너무 우울하고 걱정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많이 걱정되고 고민하고 계시겠습니다.

평소 생리가 불규칙하거나 다낭성성난소증후군과 같은 질환이 있으셨는지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호르몬제로 생리를 조절해 본 적인 있으셨는지요?
보통 갑자기 조기폐경이 오지는 않습니다.
평소 생리불순이 있었지만 이를 방치해 생리주기가 점차 길어지면서 6개월 이상 생리가 없어질 경우 검진 상 폐경진단을 받는 경우가 있으며 생리불순이 있어서 이를 조절하기 위해 장기간 피임약으로 생리를 조절하다가 약을 끊은 뒤 생리불순이 더욱 심해지면서 폐경으로 발전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서 이전의 생리가 어떠셨는지 현재의 자궁과 난소 및 생리에 관여하는 관련된 오장육부의 건강상황은 어떠하신지 등을 살펴 최대한 자궁과 난소가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스스로 생리를 조절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황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자궁과 난소 외에도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컨디션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니 차고 냉한 골반내의 환경,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생할환경, 환경호르몬, 전자파 등이 모두 생리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그러므로 오랜 기간 생리에 문제가 나타날 수 밖에 없었던 원인을 찾아 적극적으로 개선해 가기 위한 치료와 노력의 시간은 꼭 필요하며 이러한 과정을 한방치료가 돕게 됩니다.

물론 한방치료는 양방의 인위적인 호르몬조절이 아니므로 모든 경우의 조기폐경이 정상화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다만 현재 나이로 보아 이른 폐경이 오게된 현 상황에서 막연한 걱정과 고민, 호르몬에 의존해 정기적인 출혈을 유발하게 하는 과정 등의 소극적인 방법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스스로의 건강을 회복하고 바꾸어 가려는 의지와 노력은 중요하며 필요합니다.

내원 예정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서 오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과정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 및 가능한 경우 적극적인 치료가 이루어 질 수 있기를 바라며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 오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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