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치료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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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밍크 작성일18-12-18 14:58 조회4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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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증상이없어서ㅠ 우연히발견했는데 자궁뒤쪽에 근종이 두 개있다고 하시고

그 두개가 자궁을 앞으로 밀고 있어서 배가 나오는거 같고 자궁이만져지는 거라고 하시네요

하나는 10cm정도라고 큰 병원가서 수술을 하라고 권유받았습니다

미혼이라 수술이 좀 거부감 있어서 크기라도 줄이고 싶은데..

거대근종도 한방치료하면 줄여 질까요?

이렇게 큰게 있어도 증상이 없다니..

답변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갑작스러운 진단에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자궁근종은 발생위치와 자라는 방향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과 경과를 나타냅니다.

상담주신 분의 경우처럼 사이즈가 커도 자각을 못하거나 생리상에 아무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 것은 근종의 종류 중 근종이 자궁밖으로 자란 장막하근종이라고 합니다. 이에 비해 사이즈는 2-3cm정도인데도 생리가 이루어지는 자궁내막에 혹이 인접해 있거나 위치할 경우( 벽내성근종, 내막하근종) 생리시 통증이나 출혈 등 관련증상이 심하고 임신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은 크기상으로 5-6cm이상이거나 관련생리증상들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주게 될 경우, 근종의 진행이 빠를 경우 등에는 수수을 권하게 됩니다. 그러나 수술은 치료라고 보기 어려우며 수술후라도 근본적으로 자궁근종이 발생해서 진행되게된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장애상황 및 그로인한 생리배출기능의 저하 등의 원인이 개선되지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의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평균 자궁근종은 일년에 1cm정도씩 진행되니 현재의 크기로 미루어 근종의 발생과 진행시기를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해서 근종의 크기가 10cm미만이거나 관련생리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진행이 빠르지 않은 경우 등에서는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유지하고도 건강한 생리, 임신 등의 기능적인 역할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치료하고 노력해가셔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한방치료가 돕게 됩니다.

즉 자궁근종을 한의학적으로 치료하는 과정은 발생한 혹을 수술한 것처럼 수축시키거나 없애주는 외형상변화를 목적으로 하는 과정은 아니지만 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해 자궁이 정상적인 순환과 수축과정을 통해서 건강하게 생리를 배출하고 조절해 갈 수 있도록 함으로 유지하고도 진행을 막고 건강하게 자궁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 상담주신 분의 경우 장막하근종으로 위함한 위치는 아니지만 사이즈로만 보아 많이 진행된 상황입니다.
해서 유지하고 생활하시기에는 부담스러운 크기일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러므로 수술로 혹을 제거하신 뒤 후유증과 조리를 통해 재발을 막고 건강한 자궁을 회복해 가실 수 있도록 치료해 가심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물론 관련증상이 심하지 않아 유지하면서 생활하시길 원하실 경우에도 한방치료를 통해 이러한 과정을 돕게 될 것입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정도 경과를 보게 됩니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의 건강은 전신의 건강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부분이며 수술은 치료라기 보다는 병의 결과에 대한 외형적 조처인 만큼 수술을 결정하시거나 혹 유지를 원하실 경우 어떠한 경우라도 자궁건강회복을 위해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셔야 하며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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